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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초기 한국교회와 교회개척

저자/역자 최동규
정가 15,000원
판매가 13,500
발행일 2015년 10월 24일
정보 신국판 / 320면
ISBN 978-89-341-1496-3 (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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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1883년부터 1945년까지 개신교회가 개척되어 설립되는 과정을 역사적, 신학적, 선교적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제1부에서는 1879년-1903년, 초창기 복음이 우리나라에 전파되어 그 배경 속에서 초기 교회들이 어떻게 개척되어 세워졌고 각 교파별로 어떻게 성장하였는지를 다룬다. 제2부에서는 1903년-1945년까지의 상황을 다루면서 부흥운동과 교회성장의 상관관계와 교파별 상황 그리고 그에 따른 분리개척 상황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제3부에서는 네비우스 선교정책을 비롯한 교회개척의 전략적 차원들과 선교사들의 사역 및 한국인 사역자들의 역할과 전도의 열정 등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저/역자

작가소개

최 동 규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B.A.)
숭실대학교 대학원 철학과(M.A.)
호서대학교 대학원 신학과(Th.M.)
미국 Fuller Theological Seminary(M.A., Ph.D.)
현, 서울신학대학교 실천신학 교수
현, 현대목회연구소 소장
현, 선교적 교회성장 네트워크 대표

저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회성장』(서로사랑)
『전도』(공저, 두란노아카데미)
『미래세대의 전도와 목회』(공저, 대한기독교서회)
『선교적 교회론과 한국교회』(공저, 대한기독교서회)

역서
크레이그 밴 겔더, 『교회의 본질』(CLC)
밴 겔더· 샤일리, 『선교적 교회론의 동향과 발전』(CLC)
벤자민 L. 머클, 『장로와 집사에 관한 40가지 질문』(CLC)
J. 앤드류 커크, 『선교란 무엇인가』(CLC)
요하네스 니센, 『신약성경과 선교』(CLC)
쉰크·슈트츠만, 『초대교회 모델을 따라 교회를 개척하라』(베다니)
랄프 무어, 『새시대 교회확산운동 이야기』(베다니)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박기호 교수(Fuller Theological Seminary 아시아선교학) 외 3인 / 5
저자 서문 / 8
서론 / 15

제1부 선교 초기의 교회개척(1879-1903) / 32
1장 1903년 이전의 역사적 배경 / 35
2장 이 시기의 교파 상황 / 51
3장 복음전도와 교회개척 / 63
4장 가정에서 시작된 교회 / 83
5장 통전적 사역에 의한 교회개척 / 93
6장 종합적 평가 / 101

제2부 부흥운동과 그 이후의 교회개척(1903-1945) / 108
1장 1903년 이후의 역사적 배경 / 110
2장 이 시기의 교파 상황 / 120
3장 부흥운동에 의한 교회개척 / 137
4장 부흥에 따른 분립개척 / 157
5장 대규모 전도운동과 교회개척 / 167
6장 순회전도단, 신학생 사역, 전략적 파송 / 180
7장 종합적 평가 / 196

제3부 교회개척 전략과 선교적 교회 / 202
1장 교회개척 방법론으로서의 네비우스 정책 / 204
2장 자금 지원의 이슈 / 234
3장 선교사들의 사역 / 242
4장 한국인 사역자 집단들 / 252
5장 세상을 향해 선교하는 교회 / 276
6장 종합적 평가 / 294

에필로그 / 299
참고문헌 / 304

추천사

박기호 교수
Fuller Theological Seminary 아시아선교학

이 책은 초기 한국교회에 나타난 교회개척의 역사를 잘 정리해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지 않고 교회개척에 관한 탁월한 이론과 식견을 바탕으로 당시의 교회개척사역을 선교적 교회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교회개척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서 교회개척에 관한 다양한 모델과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박명수 교수
서울신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장

이 책은 한국교회사를 교회개척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서술한 것으로서 교회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꼭 읽어야 할 귀한 책이다.

박보경 교수
장신대 세계선교대학원장 및 세계선교연구원장

이 책은 최근에 주목받는 선교적 교회론의 관점에서 주제를 연구함으로써 21세기를 살아가는 한국교회에 선교적 교회개척을 위한 새로운 희망과 신선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교회를 개척하려고 하거나 건강한 교회개척의 모델을 발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한다

안덕수 목사
인천중앙교회 담임

이 책은 한국교회사에 숨겨진 방대한 사료를 선교적 교회개척의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하여 교회개척의 전략과 방법을 밝힘으로써 현재 한국교회의 교회개척사역에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본문중에

선교사가 입국하기 이전에 이미 선교지 국민에 의해 자발적인 신앙공동체가 형성된 천주교의 사례는 개신교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조선에 개신교 선교사들이 입국하기 이전에 이미 세례 받은 한국인 개신교신자들이 있었으며, 한 걸음 더 나아가 한글로 번역된 신약성경이 국내에 반포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 과정에서 비록 국내는 아니었지만 한국 개신교 최초의 신앙공동체들이 만주의 여러 곳에 생겨났다 – 38페이지

한국교회 선교 초기에 교회개척의 가장 큰 원동력은 개인전도였다. 전도는 교회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가장 밑거름이 되는 요소다. 오늘날 교회를 개척하면서 건물과 시설은 잘 준비하지만 전도하는 데에 열심을 내지 않아 성장하지 않는 교회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초기 한국교회의 교회설립은 정반대로, 먼저 복음이 전파되고 믿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남으로써 자연스럽게 교회가 형성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64페이지

1903년 원산에서부터 시작된 부흥운동은 1907년 평양대부흥을 거쳐 한국 전역에서 영적 갱신의 바람을 일으켰다. 선교사와 목회자, 일반 신자들에 이르기까지 성령의 뜨거운 역사를 통해 순수한 복음의 정신을 회복하고자 했던 이 부흥운동은 한국교회사에서 교회를 굳건한 영적 토대 위에 올려놓는 역할을 하였다 – 138페이지

네비우스의 선교정책을 교회개척 이론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의 사상을 토착적 교회개척(indigenous church planting)의 관점에서 해석할 필요가 있다. 현대의 관점이 아니라 토착적 교회개척의 관점에서 보면 그의 사상은 매우 탁월한 것이었다. 그가 활동하던 시대에 토착적 교회개척의 이론은 매우 낯선 것이었다. 많은 동료 선교사들은 대부분 유급사역자들을 고용하고 있었고, 본국에서 유입된 선교자금은 사역자들의 월급을 지급하고 예배당과 같은 시설을 짓는 데 사용되었다. 그 결과 현지인들의 자발성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외국 선교사들에게 의존함으로써 선교의 역동성을 잃어버리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이런 환경에서 네비우스의 정책은 교회를 세우고 성장시키기 위한 원리들 가운데 매우 독특한 것으로 여겨졌을 것이 – 220페이지

초기 한국교회의 교회개척이 놀라운 결실을 맺게 만든 진정한 동력을 찾으려 할 때 전략적인 차원과 함께 사역자들의 수고를 빼놓을 수 없다. 선교사를 포함하여 여러 종류의 한국인 사역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교회개척에 힘을 쏟았다. 선교사들은 선교 초기에 순회여행을 통해서 직접 복음을 전했지만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한국인 사역자들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일에 주력하였다. 조사, 권서인, 전도부인은 당시에 가장 실질적인 교회개척자들이었다. 그들은 먼 거리를 이동하면서 복음을 전했으며 교회의 탄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사역자들이었다 – 295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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