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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의 변화 연구

저자/역자 안성민 지음
정가 24,000원
판매가 21,600원
발행일 2026년 9월 21일
정보 153X224 | 456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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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후기-크리스텐덤 시대의 호주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의 변화를 위한 신학의 근거와 실천 방안 연구>라는 안성민 박사님의 철학 박사학위 논문을 단행본으로 발간하였다.
“저자는 교회의 역사적 흐름을 면밀히 분석하고, 호주 교회와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의 현실을 비교하며, 변화의 필연성을 설득력 있게 서술하고 있다. 특히, ‘세상으로 보냄을 받은 디아스포라’라는 신학적 원리를
통해 교회가 단순히 제도와 구조에 머무는 것을 넘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주 되심’을 드러내는 공동체임을 강조한다. 특히, 본서는 호주 한인 교회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에 흩어진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들에게도 신학적 방향과 실제적 대안을 제공하는 귀중한 자원이다.”(김의원 박사 추천)

저/역자

작가소개

안성민 박사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한 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과 미국 리버티대학교 신학대학원(Th.M.)에서 수학하였으며, 호주 알파크루시스대학교(Alphacrucis University College)에서 박사학위(Ph.D.)를 취득하였다. 박사학위 논문은 「후기 크리스텐덤 시대의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의 변화를 위한 신학적 근거와 실천 방안」이다.
개혁주의 신학에 기초하여 성경 전체를 통전적으로 이해하는 ‘토타 스크립투라’(Tota Scriptura, 성경 전체)의 관점에서 설교와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호주 시드니제자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탈기독교 시대에 적합한 교회의 모습을 구현하고,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의 변화를 위한 목회와 연구에 힘쓰고 있다.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1  김 의 원 박사 | 전 총신대학교 총장,
현 AETA(Association of Educators & Trainers in ALl-Tribes) 대표 1
추천사 2 한 철 설 박사 | 전 총신대학교 부총장 3
추천사 3 장 동 민 박사 | 백석대학교 부총장 6
감사의 글 (Acknowledgements) 16

제1장 서론 (Introduction) 18
1. 연구의 목적 및 배경 18
2. 연구 질문 20
3. 연구 주제 설명과 연구 개요 21
4. 연구 범위 25
5. 문헌 비평과 선행 연구 26
6. 연구 방법론 52
7. 용어의 정의 58

제2장 크리스텐덤과 후기-크리스텐덤의 흐름
(The Trends of Christendom and the Post-Christendom) 62
1. 크리스텐덤과 교회의 역사 63
2. 크리스텐덤 교회 형태의 특징들 80
3. 한국 교회와 크리스텐덤 87
4. 후기 크리스텐덤 시대 96
5. 후기-크리스텐덤 시대의 새로운 교회 운동 108

제3장 후기-크리스텐덤 시대 호주 교회와 한인 교회의 역사적 추이
(Historical Trends of the Australian Church and Korean Church
in the Post-Christendom Era) 117
1. 호주 교회와 크리스텐덤 118
2. 후기-크리스텐덤 시대의 다문화주의와 교회 139
3. 후기-크리스텐덤 시대와 호주 한인 교회 154

제4장 후기-크리스텐덤 시대 교회의 본질과 ‘미시오 데이’(missio Dei) 이해
(The Essence of the Church in the Post-Christendom Era and ‘missio Dei’) 182
1. 역사 속에 나타난 교회의 유형 183
2. 후기-크리스텐덤 시대 교회의 본질과 ‘미시오 데이’ 193
3. ‘미시오 데이’의 성경적 근거 221

제5장 후기-크리스텐덤 시대 디아스포라 선교 이해
(Understanding Diaspora Mission in the Post-Christendom Era) 235
1. 디아스포라 이해 236
2. 성경에 나타난 디아스포라의 이해 242
3. 로잔 운동과 디아스포라 선교학의 신학적 정립 252
4. 디아스포라 선교와 선교적 교회론의 대화 291
5. 호주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의 디아스포라 선교 297

제6장 후기-크리스텐덤 시대 호주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의 변화를 위한 신학의 근거
(The Theological Basis for the Transformation of Korean Diaspora
Churches in Australia in the Post-Christendom Era) 305
1. 세상으로 ‘보냄 받은 디아스포라’ 306
2. 공동체로서 ‘보냄 받은 디아스포라’ 325
3. ‘보냄 받은 디아스포라’가 구현해야 할 ‘하나님의 주 되심’ 347

제7장 후기-크리스텐덤 시대 호주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의 변화를 위한 실천 방안
(Practical Strategies for the Transformation of Korean Diaspora
Churches in the Post-Christendom Era) 379
1. ‘보냄 받은 디아스포라’가 갖추어 할 복음 메시지 380
2. ‘보냄 받은 디아스포라’의 선교를 위한 방안 모색 396
3. ‘보냄 받은 디아스포라’와 제도 변화 419

제8장 결론 (Conclusion) 432
1. 요약 432
2. 연구의 의의와 제언 438
참고문헌 (Biblography) 441
초록 (Abstract) 454

추천사

오늘날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교회는 더 이상 과거의 크리스텐덤 시대에 머물 수 없습니다. 세속화와 다문화주의가 심화된 후기-크리스텐덤 시대 속에서, 교회는 새로운 정체성과 사명을 모색해야 합니다. 본서는 바로 그 시대적 요청에 응답하며,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의 변화를 위한 신학적 근거와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는 탁월한 연구입니다. (김의원 박사 ㅣ전 총신대학교 총장, 현 AETA 대표)

본서는 크리스텐덤과 후기-크리스텐덤이라는 역사적 구분을 통해 오늘의 교회 현실을 진단합니다. 많은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가 여전히 과거 크리스텐덤 구조 속에 머물러 있음을 지적하면서, 문제의 핵심이 단순한 전략 부족이 아니라 교회 정체성의 혼란에 있음을 밝힙니다. 이 지점에서 종교개혁의 고백이 새롭게 울립니다. “개혁된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끊임없이 개혁되어야 한다.” (한천설 박사 ㅣ 전 총신대학교 부총장)

본서는 단순한 학문적 성과를 넘어, 저자의 깊은 목회적 고민이 응축된 결과물입니다. 호주 이민교회 목회 현장에서 “어떤 교회를 세워야 하는가”라는 질문과 씨름해 온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는 과거의 영광에 머무는 ‘영광의 신학’이 아니라, 현실의 고통을 끌어안는 ‘십자가의 신학’ 위에서 길어 올린 응답입니다. (장동민 박사 ㅣ백석대학교 부총장)

본문중에

본서의 목적은 현재 호주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의 형태를 크리스텐덤이라는 역사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선교적 교회론’과 디아스포라 선교를 중심으로 연구하는 것이다. 이 논의를 토대로 하여, 후기-크리스텐덤 시대에 맞는 교회의 변화 방향을 모색하고, 이를 위한 신학적 근거와 실천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p.18

본서의 목적은 후기-크리스텐덤 시대 호주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의 변화를 위한 신학의 근거와 실천 방안을 제공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한 본서의 주요 질문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호주 내 현재의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들은 어떤 변화의 요구를 받고 있는가?
후기-크리스텐덤 시대 호주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가 변화해야 할 근본적 필요성이 어디에 있는가?
둘째, 후기-크리스텐덤 시대 호주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의 변화를 위한 신학의 근거는 어떤 이론을 토대로 하려 하는가?
셋째, 후기-크리스텐덤 시대 호주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의 변화를 위한 신학적 근거와 목회적 실천 방안은 무엇인가? p.20-21

후기-크리스텐덤 시대에 서구의 기독교가 크리스텐덤의 유산에서 벗어나 선교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영국 선교사이며 신학자인 레슬리 뉴비긴(Leslie Newbigin, 1909-1998)과 데이비드 보쉬(David J. Bosch, 1929-1992)다. 뉴비긴은 교회는 하나님의 선교의 결과물로서,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 받은 교회는 반드시 보내심에 대한 거룩한 소명과 함께 가야 할 것을 천명한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보내심이 전제되어 있는 부르심이라는 것이다.
레슬리 뉴비긴의 생각을 이어받은 미국인 신학자들이 GOCN(Gospel of Our Culture Network, 복음과 우리 문화 네트워크)라는 기구를 만들고, 논의한 성과를 책으로 출간하였다. 이들의 논의 핵심은 교회는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를 감당하는 선교적 본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존재 자체가 선교적이어야 하며, 교회는 행하는 그것을 조직하기 때문에 교회의 조직 역시 교회의 본질과 일치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p.30-31.

한국에 복음을 전해 준 초기 선교사들의 신앙 유형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복음주의라 할 수 있다. 그 특징은 다음의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부흥 운동, 사회 개혁, 선교 운동, 연합 정신 등이다. 이 시기에 미국 복음주의자들은 교회뿐만 아니라 국가 역시 성경 위에 구축하고자 했다.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국가를 건설해야 한다는 정신은 그 연원을 거슬러 청교도 시대에 기원을 둔다. p.88

좁은 의미에서 크리스텐덤은 기독교와 국가가 유착 관계를 형성하는 시기이고, 좀 더 포괄적으로 말하면 기독교가 문명의 핵심에서 그 사회를 주도하는 시대를 가리킨다. 처음 서구 문명이 들어올 때 한국 사회는 서구의 과학 문명과 민주적 가치를 기독교와 구분하여 생각하지 않았다.
이후 세월이 흘러 1980년대가 되면서 대중은 기독교와 서구 문명이 동일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기독교는 초자연과 기적을 믿는 종교로, 반면 과학, 기술의 발달, 민주화를 촉진시킨 것은 계몽사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이로써 1980년대 이후에 기독교와 근대 정신이 한 지평 위에 양립될 수 없다고 인식했던 것이다. p.93-94.

지금까지 교회는 여러 난제를 발견하면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회 갱신이란 명목 아래 또 다른 프로그램들을 제시하여 극복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이런 단기적 안목의 대안적 프로그램은 시간이 지나면 여전히 또 다른 문제를 파생시킬 뿐이다.
근본적 교회 갱신은 임시 방편의 대안적 프로그램을 제시하여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본래적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어야 한다. 선교적 교회의 유형은 교회의 기능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 바르게 탐구하고, 그 본질을 회복하는 데 참된 의미가 있다.
선교적 교회의 유형이 중시하는 교회의 본질은, 교회가 하나님에 의해 보냄을 받은 공동체라는 사실에 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부르시고 보내시는 행위가 교회의 정체성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교회의 본질은 곧 선교(mission)라 할 수 있다. ‘선교적 교회’란 단순히 지금까지 교회가 선교를 하지 않았거나, 선교 사역의 비중이 미미했다는 의미가 아니다. 오히려 교회의 본질적 구조가 ‘선교 지향적’(mission-oriented)인 교회를 지향한다는 데 그 핵심이 있다. p.192

‘디아스포라를 넘어선 선교’란 디아스포라 교회의 구성원들이 현지의 언어를 습득하고 거주 사회의 문화에 적응할 때 문화를 초월하여 거주 사회의 다른 사람들과 다른 문화의 디아스포라 그룹으로 다가가는 다리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가령, 예를 들어 호주에 사는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 신자가 호주의 언어, 관습, 생활 방식, 제도 등 제반 문화에 잘 적응하고 친숙해지면 호주에 이주해 온 다른 이민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교량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p. 280

팀 켈러는 세상에 참여하는 방식을 세 단계로 구분한다. 곧 문화 속으로 들어가기(entering), 문화에 맞서기(challenging), 듣는 자에게 호소하기(appealing)다. 그는 이 중에서 세 번째 단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문화에 접근할 때, 두 번째 단계 곧 하나님의 시각에서 벗어난 문화를 변화시키기 위해 그것에 직면하며 맞서는 것을 최종 목표로 설정하기 쉬운데, 켈러는 그것을 넘어 세 번째 단계 곧 청중을 위로하며 호소하는 것을 성육신의 핵심으로 강조한다. p.374

필자는 호주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가 자국민을 넘어 다민족을 대상으로 선교 사역을 전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다음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것은 문화적 장벽 극복, 텐트 교회 방식의 선교, 유학생 선교, 개인 전도, 복지 기반 선교, 교회 거버넌스 체계의 강화, 직분 제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 교육, 리더십 개발 등이다. 이러한 과제들은 장기적 안목과 단기적 실천력을 함께 고려하여, 점진적으로 구체화해야 할 중요한 사안들이다. p.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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