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신실한 신도들은 안식일 문제에 대하여 매우 혼돈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은 문제해결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 대신 인간의 지도력과 교회의 전통을 따름으로 야기되는 것이다. 성경은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안식일을 지켜야만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또한 성경은 주일을 ‘기독교 안식인’이라든가 다른 어떤 종류의 안식일로 부르지 않는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탐구하고 그 말씀 안에서 하나님을 이해할 때 성경은 이러한 안식일 문제에 관하여 우리에게 아주 명확한 가르침을 줄 것이다.

주말에 또 하나의 휴식의 날이 있었다. 인생여정의 끝에 기독교인들은 와나전한 휴식으로 들어갈 것이다. 왜냐하면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히 4:9)고 하였기 때문이다. 당신은 왜 이스라엘이 율법 아래서 유월절 만찬과 무교절을 지켰던 것처럼 안식일을 지켜야만 했는가를 이해할 수 있다. 그들 모두는 그리스도를 향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은 유월절 만찬이나 무교절이나 안식일을 지킬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든 그림자들과 예징과 의식 율법의 완성인 바로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28p-

유대 안식일 즉 토요일은 의식율법이며 도덕율법은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특별한 표적으로 주어졌고 하나님이 모세율법을 주셨던 시내산 이전에는 결코 안식일에 대한 명령이 없었으며 신약에서도 역시 명령하지 않는다. 그리고 골로새서 2:14~17에서 우리는 분명히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박혔던 의식의 한 부분인 이 율법(곧 안식일)으로 인하여 판단을 받지 말라고 명령받았다. -5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