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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기독교신앙과 포스트모더니즘

저자/역자 밀라드 J. 에릭슨 지음 / 박찬호 옮김
정가 12,000원
판매가 10,800
발행일 2012년 8월 29일
정보 신국판 양장 / 248면
ISBN 978-89-341-1224-2 (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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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특징]

▪본서는 포스트모더니즘에 복음주의의 다양한 반응을 대표적인 학자 6명의 연구를 중심으로 개관하고 있다. 먼저 포스트모더니즘을 거부하는 입장에 있는 데이비드 웰스, 토마스 오덴, 프란시스 쉐퍼를 다루고 다음으로 포스트모더니즘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스탠리 그렌츠, 리차드 미들턴과 브라이언 왈시, 케이스 퍼트를 다루었다. 매 장마다 해당 학자들의 견해에 대한 분석적 요약과 평가를 싣고 있다.

본서의 저자 밀라드 J. 에릭슨(Millard J. Erickson)은 보수적인 침례교 신학자로 온건한 칼빈주의 성향을 띠고 있다. 그는 근대주의에 상응하여 포스트모더니즘을 “부드러운 포스트모더니즘”과 “경직된 포스트모더니즘”으로 분류하여 고찰한다. 그리고는 경직된 포스트모더니즘의 위협은 분명한 것이 아닌 반면, 부드러운 포스트모더니즘은 기독교 신앙의 진리성을 주장할 수 있는 문을 열어준다고 평가하면서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추천 독자]

▪복음주의 입장에서 이 시대를 통찰하고자 하는 모든 그리스도인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복음주의 설교자와 현장사역자들

▪복음주의 입장에서 신학을 하는 학도들

저/역자

작가소개

밀라드 J.에릭슨 (Millard J. Erickson)

저자는 Northwestern University에서 철학박사(Ph. D.)를 받고 현재 미국 오리겐 주 포트랜드에 소재한 Western Seminary에서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오래도록 미네소타의 Bethel Theological Seminary에서 가르치며 신학 전공자와 일반 교인들을 위한 책을 여러 권 썼다.



저서

『기독교신학 시리즈』(Christian Theology, CLC, 1992-3)

『조직신학 개론』(An Introduction to Christian Doctrine, CLC, 2001)

The Word Became Flesh (Baker Academic, 1996)


역자소개

박찬호

서울대학교 철학과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을 졸업하였으며, 미국 Calvin Seminary(Th. M.)와 Fuller Theological Seminary(Ph. D.)에서 학위를 받았다.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및 총장으로 재직하였으며 현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및 신학대학원에서 조직신학과 현대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

『판넨베르그 신학비판』(웨스트민스터출판부, 2003)

『칼 헨리: 복음주의 신학의 대변자』(살림출판사, 2006)

『성경과 하나님, 그리고 인간』(도서출판 솔로몬, 2009)

『신학과 과학, 그리고 영성』(도서출판 대서, 2010)

『주의 성령을 거두지 마옵소서』(킹덤북스, 2011)



역서

『철학요해』(아가페문화사, 1992)

『예언서 이해를 위한 지침서』(엠마오, 1993)

『현대의 철학적 신론』(살림, 2003)

『조직신학』(공역, 웨스트민스터출판부, 2005)

목차

추천사 / 5

저자 서문 / 7

역자 서문 / 9



1부 서론



1장 포스트모더니즘의 도전 / 19

1. 역사적 배경 / 22

2. 포스트모더니즘의 특징 / 27



2부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부정적 응답



2장 단호한 거부: 데이비드 웰스 / 33

1. 근대성에 대한 묘사 / 35

2. 포스트모더니즘의 발흥 / 41

3. 기독교의 반응 / 46

4. 복음주의 신학의 실종 / 50

5. 해결 / 53

6. 평가 / 58



3장 미래로 돌이키라: 토마스 오덴 / 63

1. 근대성의 특징 / 66

2. 포스트모던성 / 73

3. 근대성의 죽음 / 75

4. 평가 / 86



4장 이성에로의 도피: 프란시스 쉐퍼 / 93

1. 상황의 분석 / 95

2. 인간의 곤경 / 102

3. 기독교에 대한 적극적인 변호 / 104

4. 비기독교인에 대한 접근 / 115

5. 평가 / 117



3부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긍정적 응답



5장 어떤 복음주의자도 가보지 않은 곳까지 담대히 가보자: 스탠리 그렌츠 / 123

1. 현재 상황에 대한 묘사 / 124

2. 근대 정신에 대한 묘사 / 125

3. 포스트모던성에 대한 묘사 / 127

4. 복음주의에 대한 묘사 / 132

5.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평가 / 134

6. 포스트모던 신학의 윤곽 / 137

7. 탈개인주의 / 139

8. 탈합리주의 / 142

9. 탈이원론 / 144

10. 탈지식 중심 / 145

11. 평가 / 145



6장 신학은 이전의 신학과는 다르다: 리차드 미들턴과 브라이언 왈시 / 155

1. 포스트모던적 상황에 대한 묘사 / 157

2. 실재에 대한 생각 / 158

3. 해체 / 161

4. 거대담론에 대한 불신 / 165

5. 성경적 대답 / 168

6. 자아 / 173

7. 분석적인 요약 / 182

8. 평가 / 183



7장 해체주의적 복음주의: 케이스 퍼트 / 191

1. 지식에 대한 현대적 접근 / 192

2. 포스트모던적 비판 / 196

3. 신학에 대한 포스트모던적인 매개체 탐구 / 198

4. 퍼트의 신고난(theopassional)의 신학 / 204

5. 분석적인 요약 / 216

6. 평가 / 217



4부 결론



8장 포스트모던적 변증학: 해체된 말이 물가로 갈 수 있는가? / 227



색인 / 239

추천사

포스트모더니즘은 우리 시대를 대변하는 시대정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모양으로든 이에 대한 반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나 몰라라 할 수는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이런 때에 비록 원서가 출간된 것보다는 10여 년 늦은 시점이기는 하지만 여러 복음주의 신학자들의 반응을 요약해준 이 책이 번역 출간됨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김의원 박사/ 전 총신대 총장, 백석대학교대학원 학사부총장





본서는 복음주의 입장에서 신학을 하는 학도들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이에 번역서로 국내에 출간되는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아울러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으며 이 시대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많은 신앙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상화 박사/ 아시아연합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본문중에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서양의 몰락이다. 19세기에 이러한 몰락을 예견한 목소리가 있기는 하였지만 20세기에 이러한 목소리는 훨씬 더 일반적인 것이 되었다. 우리가 나란히 보고 있는 것은 쇠락의 요소와 부흥의 요소이다. 쇠락의 요소는 계몽주의적인 정향을 가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고려하고 있는 듯하다. 이들에게 진보라고 하는 것은 항상 긍정적이다. 반면에 유대 기독교적인 일련의 가치를 가지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해체 가운데서 실체론적 가치평가로 나아가는 첫 단계를 본다. 실체론적 가치평가 없이는 부흥이 불가능하다.

(p.36)





웰스는 “심리치료 시대의 묘책이 신앙고백을 대치하였으며, 설교가 심리화 되었으며, 기독교 신앙의 의미는 개인적이요 사적인 것이 되었다. 고백은 그 핵심이 단칼에 제거되었고 반성은 주로 한 사람의 자아에 대한 생각으로 환원되었다”라고 말한다. 목회자는 그 문화가 가장 선망하는 두 가지 역할을 통해서 자신의 목회 사역과 기능을 규정하고자 한다. 그것은 관리자와 심리치료사이다. 이것은 신학이 축소된 것이다. 학문세계에서의 반성과 교회에서의 실천도 이 두 가지 기능에 집중하고 있다.

(p.48)





오덴이 근대성에 대하여 환멸을 느끼고 나서 만족스럽다고 발견한 기독교의 유형은 고전적인 정통 기독교이다. 오덴은 고전적인 정통 기독교를 교회가 존재해 온 역사적인 시대를 통틀어 대다수 교회가 견지하였던 합의된 핵심적인 신념들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기독교 초기 수 세기 동안의 종교회의를 통한 신경들과 같은 그런 문서들에 나타나 있다. 포스트모던적인 정통성의 활력있는 근원이 될 것으로 입증이 된 것이 바로 주류 기독교에 의해 오래도록 간과되고 무시되었던 이 자료들이다.

(p.79)





쉐퍼의 전략은 이와는 바로 정반대이다. 어떤 사람을 자신의 전제에 보다 더 일관되게 살아가도록 밀어붙이는 것이다. 이것은 그 사람이 곧 멈추어서지 않는다면 마땅히 그러해야 하는 지점까지 나아가게 하는 것이다. 각 사람은 사실상 그것이 외부적이든 내부적이든 실제적인 세계의 바람으로부터 자신을 막아주는 방패로서 그 자신의 머리 위에 하나의 지붕을 짓고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이 방패를 제거하도록 도와서 그

사람이 그러한 바람들의 온전한 힘에 노출되게 하는 것이다.

(p.116)





우선 그렌츠는 복음주의자로서 우리는 포스트모더니즘의 모든 주장과 모든 길을 동행할 수는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특별히 우리는 포스트모더니즘의 회의론을 받아들일 수 없다. 대부분의 경우 포스트모더니즘은 객관적인 진리를 확실히 배제한다. 진리는 단지 인간의 진술 문제라고 생각한다. 특별히 그렌츠는 대부분의 전통적인 사상가들이 진리를 “바깥 거기에” 있는 실재에 대한 명제들의 대응이라고 정의한다고 믿고 있다. 포스트모던적인 이해는 훨씬 더 진전된 함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대응설에 대한 거부는 단지 객관적인 진리 일반에 대한 생각을 잘라내는 회의론으로 인도할뿐 만 아니라 우리의 교리적인 진술이 객관적인 진리를 나타낸다는 기독교의 주장을 허물어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렌츠가 보기에 포스트모더니즘이 기독교와 충돌하게 되는 것은 단지 진리에 대한 대응설을 잃어버린 것보다 더 심오한 이유가 있다. “보다 극단적으로…모든 것을 포괄하는 진리를 발견하려는 탐구에 대한 포스트모던적인 절망이 있다.” 이것은 실재가 초월적인 중심을 가지고 있는 통일된 전체가 아니라는 포스트모던적인 생각에서 생겨난다. 그렌츠는 자신이 그러한 입장에 반대하는 입장임을 분명하게 강조하고 있다.

(p.134)





우리가 언어에 대하여 말하고 있을 때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언어는 어떤 종류의 것인가? 어떤 해체주의자가 해체를 토론할 때, 그 사람은 정말이지 해체된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가? 만일 그렇다면 해체주의자는 아마도 침묵을 지켜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최소한 어떤 다른 사람이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동의하기를 기대할 수조차 없게 된다. 나는 모든 견해는 그 바닥에 심지어 포스트모던주의자들의 견해마저도 그들이 자신들의 주장을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려고 하는 한 명백하게 근대적 접근이지는 않은 어떤 기본적인 합리성을 가정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p.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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