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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선하신 하나님(Good God: The Theistic Foundations of Morality)

저자/역자 데이비드 바게트, 제리 L. 월즈 지음 / 정승태 옮김
정가 30,000원
판매가 27,000
발행일 2013년 11월 15일
정보 신국판 양장 / 552면
ISBN ISBN 978-89-341-1332-4 (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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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신이 과연 존재하는가? 과연 그 신은 전능하며 선한가? 그렇다면 왜 이 세상에는 그러한 끔찍한 악이 존재하는가?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은 과연 선한 신인가? 그렇다면 이교도들에 대한 몰살 명령과 같은 독단적이고 혐오스러운 명령들이나 현실의 고통과 악의 존재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등 신의 존재 여부와 신의 도덕성 문제, 기독교의 하나님과 객관적이고 절대적인 선의 관계 문제, 신정론을 본서는 다루고 있다.
본서의 저자들은 도덕성의 본질에 대한 형이상학적 논의를 통해 신의 존재를 증명하며 도덕성 문제로 기독교의 합리성과 교리를 비판하는 무신론자들에 대해 학문적으로 명료하고 대담하게 대응한다. 구체적으로는 플라톤의 ‘에우티프론 딜렘마’에서부터 비롯된, 유신론적 윤리관에 대한 여러 반론들과 이에 대한 대답과 변론을 7가지 구분법을 통해 다루었다. 또한 신명론, 성경의 난해구절, 악의 문제 등을 다루었으며, 기독교의 독특한 주제인 사후, 부활, 성육신, 삼위일체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의 도덕적 삶의 원동력을 확인하고 선행을 격려한다. 본서의 저자들은 광범위한 문화와 사회의 독자들을 위하여 철학자들이나 신학자들의 전문용어들은 되도록 피했고 생소한 주제들은 각주에서 충분히 설명하고자 노력하였다.

저/역자

작가소개

데이비드 바게트 David Baggett

미국 Asbury Theological Seminary(M.Div.)
미국 Wayne State University(Ph.D.)
현, 미국 Liberty University 철학 교수

저서
Did the Resurrection Happen?: A Conversation with Gary Habermas and Antony Flew (InterVarsity Press, 2009)
Tennis and Philosophy: What the Racket is All About (University Press of Kentucky, 2010)

제리 L. 월즈 Jerry L. Walls

미국 Princeton Seminary(M.Div.)
미국 Yale Divinity School(S.T.M.)
미국 University of Notre Dame(Ph.D.)
현, 미국 University of Notre Dame 종교철학 객원교수

저서

Heaven: The Logic of Eternal Joy (Oxford University Press, 2007)
Purgatory: The Logic of Total Transformation (Oxford University Press, 2011)


역자소개

정 승 태

미국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M.Div., Th.M., Ph.D.)
미국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객원교수
미국 Yale University 연구교수
현, 침례신학대학교 종교철학 교수

저·역서

『 합리적 신앙을 위한 종교철학담론』 (침례신학대학교출판부, 2004)
『 디펜시오 크리스티아누스』 (하기서원, 2011) 외 다수
『 종교언어철학: 기호, 상징 그리고 이야기』 (댄 R. 스티버, 침례신학대학교출판부, 2001)
『 종교, 계시 그리고 이성』 (에릭 C. 러스트, 한들출판사, 2003) 외 다수

목차

추천사 1(한철희 박사 나사렛대학교 교수) _ 5
추천사 2(윤원준 박사 침례신학대학교 교수) _ 8
추천사 3(스티븐 에반스 박사 Baylor University 교수) _ 12
서문(토마스 모리스 박사 University of Notre Dame 교수) _ 13
감사의 글 _ 17
역자 서문 _ 21

서론 _ 27

1장: 도덕적 변론 _ 39
2장: 에우티프론 딜레마 _ 95
3장: 소용돌이의 이름 _ 137
4장: 완벽하지 않은 개혁주의 전통 _ 173
5장: 하나님과 선 _ 215
6장: 신명론 _ 259
7장: 혐오스러운 명령 _ 305
8장: 악의 문제 _ 347
9장: 하나님의 의지 알기 _ 383
10장: 윤리와 영원성 _ 423

결론 _ 467

부록 A: 신명론에 대한 확대된 독단성 반론의 문제점 _ 485
부록 B: 극악한 악과 치유의 희망 _ 515

추천사

본서는 주지주의와 비주지주의의 대칭적 논쟁 구조를 관통하는 주요 역사적 통찰들 을 기하학적으로 재배치하며, 하나님과 도덕성에 대한 존재론적, 형이상학적 대립명제들을 논증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복음적 대안을 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

한철희 박사/ 나사렛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저자들은 하나님의 도덕성과 관련된 진지한 유신론적 변증을 시도한다. 무신론적 공격에 대항해서 자신들이 가진 신앙의 합리성을 논리를 가지고 대변한다는 것은 가치 있는 작업으로 평가받아야 할 것이다.

윤원준 박사/ 침례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본서는 하나님을 도덕적 근거로서 요구하고 있다는 주장을 강하게 변론하는 책이다. 이 견해에 대한 실질적인 철학적 반론을 물리치기 위한 강한 이유들을 보여주고 이 견해의 장점들에 대한 영향력 있는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스티븐 에반스(C. Stephen Evans) 박사/ Baylor University 철학·인문학 교수

본문중에

자연신학이나 기독교 변증학에서는 존재론적 하나님 논증과 함께 설계로부터의 논증, 제1원인 논증과 같은 주장들이 하나님의 존재를 입증하는 가장 대표적인 변론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비해서 도덕적 논증은 지성인들 사이에서 별로 환영을 받지 못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그 논증은 여전히 이 주제를 다루는 데에 필요한 예리한 통찰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대 철학자들 간에 그 관심이 다시 고조되어 가고 있다. - 40쪽


초기 기독교의 플라톤주의자였던 어거스틴(Augustine)은 만일 선의 가장 높은 기준이 플라톤에서처럼 최고의 사랑이 추구하는 목표라면 최고의 실재는 하나의 인격(a person)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톤의 비인격적인 선의 이데아 저 너머에는 사르트르가 이미 암시한 바 있고 존 리스트(John Rist)가 관찰했던 것처럼 또 다른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73쪽


에우티프론 딜레마는 『에우티프론』(Euthyphro)이라는 제목의 초기 소크라테스 대화편에 처음 등장한다. 그의 제자인 플라톤이 기술한 이 대화에서 소크라테스는 젊은 제자 에우티프론에게 도덕성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질문한다. 독실한 다신론자였던 에우티프론은 신들의 사랑과 증오의 관점에서 도덕성의 본성과 권위를 설명하려고 했다. 고대 그리스 신들은 에우티프론도 인정하고 있듯이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때가 많고 도덕적인 문제에 관해서도 그럴 가능성이 높으므로 에우티프론은 모든 신이 동의하는 것이 도덕성이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모든 신이 어떤 행위를 지지한다면 그 행위는 경건한 행위가 된다. 그러나 모든 신이 어떤 행위를 반대한다면 그 행위는 불경건한 행위가 된다.-98쪽


도덕적 논증은 자연신학의 주장들 중에서 실제로 매우 독특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왜냐하면 도덕적 논증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이 존재할 뿐 아니라 특정한 속성을 지니고 있는 하나님, 즉 완전하게 선하신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추론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어떤 존재인가 하는 문제는 하나님이 실제로 존재하는가 하는 질문과는 달리 주의주의의 단점들을 피하는 데에 결정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139쪽


우리는 앞 장에서 하나님의 선하심, 하나님의 완전한 선에 관해서 이야기했으며 다음 장에서는 하나님의 필연적인 선에 관해서 더 자세히 이야기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선하심이 인식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지를 살펴보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도덕적 논증이 신 존재 증명의 증거가 되려면 먼저 하나님의 선하심이 인식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선으로 인식될 수 없는 어떤 것을 지칭하기 위해서 ‘선’(good)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되는데 이러한 다의어의 사용은 비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장에서 우리는 칼빈주의에 대한 도덕적인 인식론의 반론을 펼치게 될 것이다.- 174쪽

우리는 이제까지 도덕성의 존재론적 근원이 오로지 하나님뿐이라고 주장해왔으며 그 궁극적인 근거가 하나님의 본성과 그 본성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명령과 의지라는 것이다. 우리가 이 인식론적 문제를 지금까지 다루지 않고 뒤로 미루어온 것은 다분히 전략적인 이유 때문인데 엄밀히 말해 이 문제가 우리의 도덕 이론의 핵심적인 주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유신론적 윤리학자는 하나님이 자신의 뜻을 계시하시는 다양한 방법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발전시키고 있는 기본적인 논증은 인식적인 대안들을 한두 가지 가능성으로 제한하지는 않는다. 이처럼 인식론은 우리의 접근 방법에서 핵심적이라기보다는 주변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시점에 도달하게 되면 이 문제를 반드시 다뤄야 하는데 이제 마지막 장을 앞두고 있으므로 이 장에서 다루기로 한다.-38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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