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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Ebook - 십자가, 폭력인가 환대인가

저자/역자 한스 부르스마 지음 / 윤성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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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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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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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전통적인 속죄론들이 모두 하나님을 폭력에 연루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며, 개혁주의적 관점으로 통합하여, 폭력과 환대의 긴장 가운데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가지는 의미를 되짚는다. 저자는 포스트모던적 상황 가운데 개혁주의 속죄를 제시하고자 노력하였으며, 신학은 책임감을 가지고 공공 정의를 위한 환대를 실천해야 함을 주장한다.

저/역자

작가소개

한스 부르스마 지음

1961년 화란에서 개혁주의 교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칼빈주의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으며 캐나다 레스브릿지대학에서 평소 관심을 둔 역사학을 전공하고 캐나다개혁주의신학교에서 목회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보다 깊이 있는 연구를 위해 화란의 우트레흐트대학에서 신학석사과정을 거쳐 동대학에서 리처드 백스터의 칭의론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알더그로브에서 목회활동을 하였으며(1994-1998), 트리니티웨스턴대학에서 신학을 가르쳤다(1999-2005). 현재 밴쿠버에 자리한 리젠트칼리지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 Nouvelle Theologie & Sacramental Ontology: A Return to Mystery(Oxford, 2012), Heavenly Participation: The Weaving of Sacramental Tapestry(Eerdmans, 2011) 등이 있다.


역자소개

윤성현 옮김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고든콘웰신학교에서 목회학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신학석사과정에 있으며 여성주의 정치철학자 낸시 프레이저(Nancy Fraser)의 대안적 비판이론인 삼차원적 정의론에 관한 신학적 고찰을 통해 지구화 시대에서 종말론적 정의의 잠정적 역할을 연구하고 있다.
역서로는 앤토니 티슬턴의 『살아 있는 바울』(CLC, 2011), 로버트 리탐의 『예수님과의 연합』(P&R), 로버트 피터슨의『 선택과 자유의지』(P&R)가 있다.

목차

추천사 8
한국어판 서문 15
서문 25
역자 서문 30

서론 37

CHAPTER 1 환대의 가능성 55
신적인 덕(Divine Virtue)으로서의 환대 / 레비나스, 데리다, 순수한 환대의 불가능성 / 신적 폭력과 전통 속죄론들 / 피해나 상처로서의 폭력
CHAPTER 2 제한적 환대: 영원에서의 선택과 폭력 101
신적 폭력과 예정 / 칼빈과 후기 칼빈주의의 예정론 / 제한 속죄와 환 대: 존 칼빈 / 제한 속죄와 환대: 도르트 공의회 / 결론
CHAPTER 3 우선적 환대: 역사상의 선택과 폭력 137
신명기와 신적 선택 / 환대와 유기의 폭력 / 폭력 없는 환대는 없다 / 폭력과 저자의 의도 / 환대의 폭력과 함께 살아가기

PART 2 환대의 십자가형 얼굴
CHAPTER 4 속죄, 은유, 모델 175
은유의 언어망(Linguistic Web) / 은유의 기능 / 은유의 보편성 / 속죄 신학에서 은유를 적절히 사용하기 / 전통적 모델들 간의 관계
CHAPTER 5 환대 모델 만들기: 도덕 감화로서의 속죄 203
도덕 감화와 폭력의 문제 / 이레니우스와 타락 / 이레니우스와 총괄갱 신 / 하나님을 가르치는 선생, 그리스도 / 도덕적 설득과 환대
CHAPTER 7 환대, 형벌, 속죄 267
안셀름 전통과 교환 경제 / 콘스탄틴과 타락 모델(Fall Model) / 안셀름 이전의 대리적 속죄 / 어거스틴주의 신학에서 속죄의 폭력 / 성 바울과 무조건적 환대의 가능성 / 교환 경제 극복하기
CHAPTER 8 속죄, 폭력, 승리 311
구스타프 아울렌: 루터파 승리자 그리스도 / 이레니우스: 총괄갱신과 승 리자 그리스도 / 닛사의 그레고리: 신적 기만의 정당화 / 승리자 그리 스도 테마 복원하기 / 다비 캐슬린 레이: 페미니즘과 기만 / 나는 사탄 이 떨어지는 것을 본다: 승리자 그리스도의 요소들 / 결론

PART 3 환대의 공공 얼굴
CHAPTER 9 환대 공동체로서의 교회 349
그리스도의 임재로서의 교회 / 복음적 환대 / 세례적 환대 / 성만찬
적 환대 / 참회의 환대 / 십자가형 환대: 구원에 이르는 고통 (Salvifici Doloris)
CHAPTER 10 공공 정의와 해방의 환대 401
공적 범주로서의 정의 / 급진 정통주의와 공공 정의의 환대 / 공공 정 의와 해방의 신학: 환대와 자유 / 회복적 정의와 용서의 환대

에필로그 437

참고 문헌 445
주제 색인 477
인명 색인 483

추천사

개혁주의 신학이 고대 교회 전통과 또한 현대의 여러 신학 전통과 창의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이 책이 지닌 큰 장점이고 기여입니다. 신학생들이나 목회자뿐만 아니라 현대사회와 문화와 관련해서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지닌 의미를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읽어야 할 책입니다.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 _ 강영안 박사

이 책은 포스트모던 상황에서 개혁주의 속죄론에 근접하려는 용감한 시도의 하나입니다. 오늘날 다양한 신학적 시도들 가운데서 전통적 신학과 가까이 있으려는 한 시도를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할 것입니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_ 이승구 박사

“사랑의 하나님이 어떻게 당신의 사랑하는 인간들의 구원을 위하여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에게 폭력을 행사하실 수 있는가?”라는 오래된 질문에 대해 정통 기독교의 입장을 정면 승부의 방식으로 개진한 책입니다.
열린교회 담임 _ 김남준 목사

더없이 관대한 복음주의 책입니다. 부르스마는 성경과 전통이 오늘날의 상황에 적용되도록 하는 데 탁월한 임무를 완수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교회가 신적 환대에 참여하기 위한 것입니다.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_ 케빈 밴후저 박사

오늘날 학계에서 죄악된 세상을 순수한 환대의 종말론적 상태로 이끌기 위해 신적 폭력이 불가피한 부분이라고 주장하는 데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어떠한 폭력의 개념도 하나님께 맞지 않다고 본능적으로 꺼려하는 사람들은 부르스마의 논증을 신중히 읽어보아야 할 것입니다.
예일대학교 신학부 조직신학 교수 _ 미로슬라브 볼프 박사

본문중에

영원한 이중예정론을 보호하려는 극단적 칼빈주의자들의 우려는 불 필요한(독단적인) 폭력을 수반하는 하나님에 대한 개념으로 나아가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환대를 보호할 의도를 가진 칼빈주의의 표현임이 분명하다. 이중예정론은 인간 공로의 부담을 제거한다. 하나님과 그의 백성간의 관계가 ‘교환 경제’의 전조를 보여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신적 선택의 개념(또는 적어도 그 개념이 칼빈주의에서 기능하는 바)은 어떠한 인간 행동보다도 앞선 하나님의 은혜를 보장한다. 하나님은 어떤 규범이나 어떤 사전 분석을 근거로 인간을 영접하지 않았다. 그와 동시에 이 신적 환대의 생기 넘치는 특성에 대한 외골수적 강조는 문제가 있다. -134p-

속죄 신학에 있어서 대속적이고 사법적인 요소들의 역사적 계보는 이런 요소들이 야기할 수 있는 가능성들을 아마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는 듯하다. 나는 환대를 위태롭게 하는 것은 형벌적 십자가 이해와 같은 것들이 아니라 오히려 불필요한 폭력을 정당화하는 불균형적 접근의 원인인 십자가의 사법화, 개인화, 탈역사화에 있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284p-

최근의 급진 정통주의는 평화의 존재론에 호소하는 동향을 보인다. 이 그룹의 가장 유명한 대변인인 존 밀방크는 현실에 대한 ‘참여주의자’ (participationist)의 설명을 변론하는데, 이는 조화로운 차이와 공동의 목적 모두를 성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원한 삶에 우 리 인간이 참여하는 것을 강조해 마지않는 입장이다. 밀방크는 평화로운 공존의 희망을 주는 유일한 길은 오늘날 우리의 행동을 이끄는 영원한 평화의 도시로서 하나님의 도시(civitas Dei)에 대한 비전을 되찾는 것 이라고 주장한다. 밀방크는 조금도 거리끼거나 주저하지 않고 비전을 제시한다. 그는 자유 민주주의의 벌거벗은 광장에 안주하기를 거부하고 오늘날의 정치를 위협하는 전체화시키는 폭력의 가면을 벗긴다. 오늘날의 정치는 거대담론과 초자연적인 것의 두 가지 상실에 직면하여 궁극적 범주로서 폭력과 권력에 의지하게 되었다. 밀방크는 대안적 기독교의 비전으로 이런 포스트모던 니힐리즘에 대항하고자 한다. -40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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