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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다바르

저자/역자 오창식
정가 11,000원
판매가 9,900
발행일 2022년 8월 10일 초판발행
정보 신국판(153*224) | 208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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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성경의 이야기는 히브리적 배경을 갖고 있다. 모든 이야기가 역사적 시공을 초월하지 않으며 무엇보다 구약성경이 기록된 성서 히브리어는 독특한 언어적 구조와 특징으로 번역에 있어 어려움과 한계를 늘 초래한다. 이러한 일련의 성경 읽기와 해석의 난관 앞에 『다바르(דבר)』는 성경 이야기의 역사적이고 지리적인 해석학적 틀로 난관을 해체하고자 시도하였다.
저자는 장신대 예루살렘성지연구소의 총책임자로서 이스라엘에 거주하며 얻은 답사와 학문적 연구의 결과를 내러티브적 스피커로서 이야기로 잔잔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성서 히브리어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고찰을 배경으로 성경 이야기 원문의 본래적 의미와 성경 번역의 간극을 메우고자 노력했다. 저자는 히브리대학교와 UHL대학교에서 성서역사와 성서지리를 전공한 사람으로서, 무엇보다 장신대 부설 예루살렘성지 연구소의 총무로서 그동안 쌓았던 연구가 다만 학문적 논의의 장에 갇히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이에 한국 교회와 목회자, 평신도들에게도 성경 읽기와 해석에 있어 깊고 풍성한 의미를 전하고자 하는 뜻에서 이 책을 저술하게 되었다.

저/역자

작가소개

오창식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석사, 히브리대학교를 거쳐 UHL(University Of Holy Land)에서 박사 과정 중에 있다.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에서 대형 승용차 마케팅 담당으로, 창업경영신문사에서 기획실장으로 일했다. 2016년부터 장로회신학대학교 부설 예루살렘성지연구소(Korean Institute of The Bible&Holy land Studies)에서 총무로 재임했고, 현재 주말씀교회(Lord’s Word Church)에서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역자소개

목차


추천의 글 1 김 운 용 박사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1
추천의 글 2 이 후 정 박사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 4
추천의 글 3 최 남 운 목사 별무리교회 담임 6
저자 서문 14

01 라마에서 들리는 라헬의 통곡 소리: 슬픔의 의미 17
02 샤론(שרון)의 꽃: 예수 25
03 기드온의 개 같은 300 용사 31
04 광야(מדבר)의 의미 37
05 삼손(שִׁמְשׁו֑ןֹ) 이름의 의미 44
06 여호와(יהוה) 이름의 의미 50
07 샬롬(שלום), 고엘( גואל), 헤세드(חסד)의 의미 57
08 소드(סֹוד)의 의미: 친밀과 비밀 65
09 요나(יונה), 비둘기같이 온유한 성령님 70
10 벧학게렘(בֵּית־הַכָּרֶ֑ם), 목자가 메시아를 영접하다 75
11 하나님은 그분이 하시는 일을 알게 하신다 85
12 깨어진 자의 기도 92
13 왜 유브라데인가? 100
14 예수님이 손가락으로 글씨를 쓰신 이유 105
15 안식일(שבת)의 은혜, 멈춤의 은혜 111
16 길가의 시냇물을 마시므로 머리를 드시리로다 117
17 엘 샤다이(אֵל שׁדַַּי֔)의 의미 124
18 실로암(שלח)과 실로(שׁילה)의 의미 132
19 아담(אדם)의 의미, 약함의 이유 142
20 젖과 꿀이 흐르는 땅 148
21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는가? 155
22 유대교의 철학, 바리새인의 누룩 160
23 율법과 성령 172
24 변화산은 어디인가? 184
25 이스라엘 회복의 의미 193

추천사

히브리적 관점에서 성경 스토리를 조명하기 위해 집필한 책입니다. 학술적 목적보다는 친밀하신 하나님, 그분이 말씀을 통해 주시는 은혜를 전하기 위해, 특별히 성경 원어와 지리를 통해 새롭게 하나님 말씀의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집필한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부디 독자들이 말씀의 깊은 세계를 경험하고, 그 권능을 새롭게 체험할 수 있길 빕니다.
김 운 용 박사 |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이스라엘과 한국은 너무나 다른 나라입니다. 이스라엘 역사도 우리가 알기에 참으로 거리감이 많습니다. 그래도 한국 개신교인들은 누구보다도 성경을 사랑하고 많이 읽는 성도들이므로, 신구약 성경에 대해 궁금증이 많이 나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오 목사님의 『다바르(דבר)』는 우리를 그러한 막힌 한계들로부터 풀어 주는 시원한 생수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 후 정 박사 |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


저자는 주변의 소중한 가족, 친지, 만나는 사람들에게 마치 연애편지를 보여 주듯, 그분의 마음 중심에 있던 속삭임을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가 너무나 놀랍고, 그분의 이 사랑을 알지 못하는 비극보다 더 큰 비극은 없다는 생각으로, 한 땀 한 땀 장인 정신으로 수놓듯 이 글을 썼습니다. 꾸밈없이 순수하고 영롱한 이슬 같은 저자의 글을 만나 보십시오. 그 속에서 살아 숨쉬는 주님의 따스한 음성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최 남 운 목사 | 별무리교회 담임

본문중에

왜 아가서 2장과 이사야 35장에서 샤론의 수선화와 샤론 지방은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의미로 소개되고 있을까?
한편 이사야 65장에서 메시아가 이 땅에 오시면 왜 아골 골짜기와 샤론 지방은 양 떼와 소 떼가 풍성하고 평화롭게 거하는 곳으로 변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을까?
왜 예수 그리스도는 찬송가 89장에서 샤론의 꽃으로 묘사되고 있을까?

그 이유가 분명히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샤론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대표적 황무지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에서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은 성경에서 ‘네게브’라고 언급되는 광야 지방과 바로 샤론 지방이다.
- p. 27-28

그리스도 공동체가 놓여 있는 곳이 광야(미드바르)가 되고, 호렙산이 되며, 우리의 아이들은 떨기나무가 되고 준비되어 그곳에 주님의 말씀(다바르)이 충만이 임하고 그 동산에서 우리의 자녀들이 불꽃 가운데 세미한 음성으로 다가오시는 그분과 사랑의 속삭임을 통해 함께 거닐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리하여 우리의 아이들이 모세처럼, 엘리야처럼, 세례 요한처럼 세상을 변혁시키는 주님의 제자로 준비되기를 간절히 꿈을 꾸며 기도한다.-p.43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신의 이름을 여호와( יהוה )로 소개함으로써 구약의 율법과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우리에게 나타내셨다. 구약의 율법은 하나님은 누구신가, 그리스도는 누구신가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있다. 구약의 율법은 여호와( יהוה )라는 이름을 통해 ‘나?’ 혹은 ‘나는?’이라며 하나님의 존재를 묻게 했고, 그에 대한 답은 정확히 하지 않았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그분이 드디어 오심으로 “나는 …”이라고 하나님의 존재와 우리와의 관계를 여지없이 드러내기를 원하셨다. 보혜사 성령이 우리 안에 오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의 의미를 정확히 깨닫게 되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 그분이 누구신지 알 수 있으며, 그분과 우리의 관계, 그분의 속성을 깨달아 알 수 있다.-p.55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라는 말은 없다. “영원을 그의 마음에 주셨다”고 되어 있는데, 이는 실제 그의 마음에 영원을 부여했음을 의미한다. 사모하는 마음을 주신 것이 아니라, 실제 영원을 이미 그에게 부여했음(완료형의 동사 사용)을 말한다. -p.88

하나님은 예레미야 13장에서 유다의 교만에 의한 멸망을 선포하시기 위하여 아나돗이라는 제사장 마을에 사는 예레미야에게 유브라데로 가라는 명령을 하셨다.
여기서 티그리스, 유브라데스강을 아는 사람이라면 왜 하나님께서 유대 땅에 사는 예레미야를 그렇게 머나 먼 곳으로 보내셨을까 하는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이 명령의 전후를 살펴보면 예레미야 선지자가 쉽게 갔다 오는 그런 위치에 이 유브라데가 있음도 금방 알 수 있다.-p.101

그렇다. 성경에서 말하는 유브라데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그 유프라데스강이 아니다. 히브리어 원문을 보면 유브라데와 전혀 상관없는 ‘에인 파라’라는 곳임을 알 수 있다. 에인 파라는 예레미야의 고향, 아나돗에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는 샘이다.
그곳은 아나돗에서 옛날 사람들의 걸음이라면 1시간 정도면 넉넉히 걸어갈 수 있는 그런 거리에 떨어져 있다. 무엇보다 사계절 풍성한 물이 샘물로 솟아나고, 광야 한가운데 화려한 경치도 펼쳐져 있다. 아나돗에 사는 어린 꼬마들이 더운 여름에 수영하기 참 좋은 곳이었다.-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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