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좌충우돌 겪게 되는 신앙의 변화 과정들을 진솔하게 기술하고 있다. 주님을 알기 전 삶의 기준의 시발점이 자신이었고, 세상이었으나 주님을 만난 후 삶의 기준은 주님을 위한 희생과 사랑으로 바뀌어야 함을 강조한다. 저자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신앙인의 참된 모습은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을 닮아가는 것임을 잘 보여준다.
추천의 글 1
이 근 호 목사_ 우리교회 담임
머리글 10
사실 12
십자가 13
도움이 되지 않는 복음 15
용서한 후에 17
죄의 시작 19
눈 21
진짜 나 23
나의 악함 26
자아의 죽음 28
믿음 29
변화 31
복음은 고발 33
빛 35
사랑 37
소원 39
개꿈 41
수용 42
주께서 하신 일 44
소유권 이전 46
반복 48
소중한 피 50
있음과 없음 52
성경 안에는 54
자존심 56
장래 일 57
고민 58
은혜 59
자아 60
사는 이유 62
전도 64
사람 67
뒷북 69
예수님의 희생 70
해답 72
억울함 74
허무함의 기쁨 76
하나님은 사랑 77
주인공 78
1+0+1=2 80
싸움 82
오프라인 84
환경 86
초상집 88
재림 90
두려워할 자 92
그냥 사세요 93
두 민족 95
불행 97
하루만 사십시오 99
흔들림 100
성화 102
성전 104
차후 106
자유 108
죄를 지어라 110
질문 112
사기꾼 114
고생 116
천국은 없다 118
양과 이리 120
오늘 하루 122
눈치 124
지옥 126
가자 집으로 128
연속성과 불연속성 130
쓰레기 132
열매 134
의미 136
종착지 138
통고 139
복음 전도 140
원인 141
승리 142
벌 144
자유함 145
혼자 146
술 147
예상 149
책임 150
이웃 사랑 151
돈 152
구별 153
똥개 154
체험 156
기쁨 157
귀신과 교제 158
고통 160
막 사세요 161
유명 162
죄인 유지 163
예수님만 공경 165
참여 167
복음 선포 168
이 근 호 목사 | 우리교회 담임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자유’를 보여주셨습니다. 법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 죽음으로부터의 자유, 죄로부터의 자유, 그리고 저주와 심판으로부터 자유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세상으로부터 버림을 당했습니다. 이는 인간 세상이 ‘자유’를 무서워하기 때문입니다. 자유함에 겁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죽음에 벌벌 떨고, 저주에 벌벌 떨고, 법에 벌벌 떨고, 남들의 평가에 벌벌 떨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 자유 안에는 수치가 없습니다. 성도는 ‘수치 없음’으로 인해 도리어 세상으로부터 버림을 당합니다. 이것이 ‘버림받은 돌만이 하나님의 돌’이 된다는 원리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이명직 목사는 자신의 ‘관점 바뀜’을 여러 사람과 공유하고 싶어합니다. ‘수치를 당하지 않는’ 부류와 ‘수치를 당해야 할’ 부류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생명으로 가는 것은 막으신 길을 열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노림수, 심보, 예상, 아이디어는 절대 통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계시를 통해 언약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새롭고 살아있는 길을 주시는 것입니다. p.14
자기가 주체인지 알고 오늘도 열심히 자기 존재를 지키는 것이 죄이며 주님께 원수 노릇하는 것입니다. 주체는 오직 예수님 한 분뿐이십니다. 이것이 제대로 보는 것입니다. p.22
자아가 죽었다는 것은 자아가 사라졌다는 말이 아니라 주께서 십자가의 능력으로 매일같이 죽이시고 또 죽이신다는 말씀입니다. p.28
성도는 믿음으로 살고 그 믿음에는 반드시 행함이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그 행함은 바로 ‘사랑’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행함은 나에게서 나오는 행위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p.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