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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E Book - 수학으로 동행하기

저자/역자 이수영
정가 8,400원
판매가 7,560
발행일 2019년 08월 02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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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본 상품은 E-book입니다.

『수학으로 힐링하기』(홍성사, 2016)를 저술한 수학학원의 원장이었으며 상담대학원에서 상담을 공부한 저자가 수학이라는 매개체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를 둘러싼 자아실현, 입시, 가정, 가치관 등과 같은 인생의 현실적인 숙제를 상담의 눈으로 관찰하며 그들과 소통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에서는 앞서 달려가는 선생이 아니라 앞서 성공과 실패를 헤아려 줄 수 있는 동행자를 만날 수 있다. 수학과 관계없이 인생이라는 숙제 앞에 있는 모든 이들도 이 책을 읽는 동안 좋은 동행자를 만나게 될 것이다.

저/역자

작가소개

이수영

1975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한 후
동부건설, 한국IBM, 해법에듀에서 근무하였고,
맥수학학원 원장을 역임하였다.
우연히 시작한 교회학교 교사를 통해서
가르치는 것이 적성임을 발견하고,
수학학원 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에서 상담을 공부하였다.
수학학원에서 만난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아파하고, 성장하는
동행자이자 격려자이면서
서른 후반부터 교회를 다니며
짬짬이 읽는 성경 말씀을
자신의 삶에 적용해가려는 크리스천이다
정철영어성경학교 교사 및 교육교관으로도 활동하였고,
고등학교 수학교사인 신지영과의 사이에
딸 동은, 아들 승준이 있으며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행복한교회 집사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수학으로 힐링하기』(홍성사, 2016)가 있다.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강 혜 은_방송 작가 / 김 영 경_문학 강사 / 김 성 희_정철영어성경학교 교사

프롤로그 12

수학학원 17
오늘도 수학
1. 오늘도 수학 19
2. 시험 때문에 잃는 것 22
3. 실상과 허상 25
4. 평가에 예민함 27
5. 진학이 목표 30

두 수포자
6. 전 이미 늦었어요 34
7. 하나도 모르겠어요 37
8. 수학 책 덮자 39
9. 답답했겠네 42
10. 괴롭겠다 45
11. 동행 일기(1) 48

세 개의 숙제 53
너는 누구니?
1. 너 계산 빠르던데? 55
2. 선택을 네가 해봐 58
3. 쌤, 콜라 드세요 61
4. 너만의 공부법 64
5. 주어가 뭐니? 67
6. 우와, 대단한 걸? 69
7. 이건 나도 모르겠는데? 72
8. 쌤, 저 좀 늦어요 75
9. 동행 일기(2) 78

부모님과는 어때?
10. 엄마 100% 81
11. 엄마한테 물어보세요 84
12. 부모의 행복 87
13. 부모가 바라는 것 90
14. 감정형 부모 vs 논리형 부모 93
15. 부모도 사람이다 97
16. 부모의 어릴 적 꿈 100
17. 동행 일기(3) 103

너의 꿈이 뭐니?
18. 진학하면 끝? 107
19. 정보는 힘? 110
20. 진짜 스펙 113
21. 진로는 평생의 과정 116
22. 흥미 = 진로? 119
23. 목표 중심 vs 과정 중심 122
24. 꿈을 말해 보기 125
25. 의사결정 배우기 128
26. 참된 직업 131

같이 걷기 135
다시 시작
1. 시작과 저항 137
2. 아는 것부터 출발 140
3. 계획을 세운다는 것 143
4. 공감과 위로 145
5. 상황을 해석하는 힘 148
6. 이제 좀 알 것 같아요 151

힘차게 날아 봐
7. 결국 겪을 일이야 154
8. 도전이 도전이다 157
9. 자신을 뛰어넘어 봐 160
10. 최선을 다해 봐 163
11. 결과에 정직하자 166
12. 무엇이 된다는 것 168
13. 동행 일기(4) 171
~에게 175
학생들에게
1. 내가 가진 것으로 177
2. 긍정의 언어 180
3.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 183
4. 권위에의 순종 186
5. 예배로 승리해 보기 189
6. ‘잘못했어요’ 고백하기 192
7. 책임지는 용기 195
8. 나 하나부터 198
9. 지금 그 자리 201

학부모들께
10. 예수님도 못하신다 206
11. 개천에서 용 날까? 209
12.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212
13. 아버지의 역할 215
14. 서로 사랑하세요 218
15. 정직한 처벌 220
16. 돕는 배필 223
17. 성읍이 떠들어도 225

선생님들께
18. 나를 먼저 수용해 주세요 230
19. 예수님께 청구하세요 233
20. 사랑 없으면 236
21.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 238
22. 도끼에 찍힌 향나무 240
23. 배우며 가르치며 243

에필로그: 동행일기(5) 245

추천사

이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수학을 매개체로 아이들의 삶에, 마음에 사랑을 품고 다가가 동행하기를 자처하는 따듯한 수학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다. ‘나도 이수영 선생님과 같은 스승을 만났다면 결코 ‘수포자’가 되지 않았을 거라는 핑계를 대어 보아도 괜찮지 않을까?’라며 피식 웃어 본다.
강 혜 은 - 방송 작가

저자는 자신의 실패담을 아이들과 나누고, 그의 경험 섞인 위로와, 다시 해보자며 함께 일어난다. 상담을 전공한 그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내는 수준급 대화 스킬도 엿볼 수 있었다. 나 역시 상담자로서, 부모로서 갈팡질팡 중심을 잡지 못하던 때, 불안감이 쌓여있던 이 책은 내 마음에 큰 용기를 주었다.
김 영 경 - 문학 강사

상담가이며 수학자인 저자의 독특한 시각은, 수학으로 상처받은 아이들을 존재의 존귀함으로 바라보며 예리한 통찰력으로 학생들의 인생의 방향을 잡아주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모두 함께 읽으며 ‘수학과의 동행’을 경험해 보기를 바라며 이 책을 추천드린다.
김 성 희 - 정철영어성경학교 교사

본문중에

아이들이 비록 처음에는 수학이라는 과목, 정확히 이야기하면 수학 성적을 올리기 위함이지만, 그러한 아이들의 이면에는 수학을 넘어선 존재적인 이슈들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아이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수록 그들의 수학 성적을 넘어서 자신의 정체성의 문제, 부모와의 관계, 미래에 대한 불안 등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든지 겪어야 하는 이슈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p. 12.

수학을 공부할 때 수학의 패배자가 될 수밖에 없음을 암묵적으로 다 알고 있다. 그럼에도 승리를 위하여 고통스러운 공부를 시작하고 그 안에 뛰어들게 된다. 왜냐하면 수학을 하지 않아서 감내해야 하는 고통이 더 크기 때문이다. 수학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안전지대에서 벗어나는 큰 도전이자 모험임을 아이들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자신의 실패에 대해서 폭탄 돌리기를 한다. 어차피 패배하는 게임에서 누구 탓을 해야만 면피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p. 22.

나는 조직에서 부적응자였고, 고집불통이었으며, 불량품이었어. 당시 나는 직장 내에서 부서 이동을 했는데, 이전의 경력을 모두 무시하고 새로운 팀으로 그것도 나의 고집과 뜻에 의하여 옮겼지. 하지만 새로 옮긴 팀에 대해 지식도 없었고, 배우려는 자세도 되어 있지 않았기에 처음부터 새로 배워야 하는 사람이 되어 버렸어. 게다가 나의 발표는 정보전달이 부정확했었고, 확신이 없었으며, 손모양이 가지런하지 못하고, 목소리는 가늘게 떨렸으니, 그것도 팀장이라는 사람이 그랬으니, 부하직원들이 노심초사했겠지. p. 48.

선빈이의 이슈는 관계였다. 특히 엄마였다. 나는 칠판에 100이라는 숫자를 썼다. 아이는 내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궁금해 하는 눈치이다. “만약 100점을 받았어. 누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나는지를 적어 봐.” 아이는 엄마, 학원 선생님, 친구들 순서로 적었다. 생각났던 사람 전체를 100%라고 한다면 엄마, 학원 선생님, 친구들에게 각각 점수를 부여해 달라고 했다. 아이는 엄마 80%, 학원 선생님 10%, 친구들 10%라고 부여했다. 다음 질문은 50점을 받았을 때, 즉 시험을 못 봐서 기분이 나쁠 때 생각나는 사람을 적어달라고 했다. 아이는 엄마만을 적었다. 다른 사람은 없다고 했다. “엄마 100%.” 이 아이는 기쁜 소식에도 ‘엄마!’ 불편한 소식에도 ‘엄마!’였다. p.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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