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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붕어빵

저자/역자 황의찬
정가 12,000원
판매가 10,800
발행일 2017년 11월 25일 초판 발행
정보 신국판 무선, 248면
ISBN 978-89-7135-078-2 (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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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전능한 하나님은 자신이 들지 못하는 바위를 만들 수 있을까?”, “악과 고통 뒤에 은닉하는 전능자 하나님은 왜 신이 되셨나?”와 같은 통속적인 물음들 앞에서 저자는 “사랑하고 사랑받기 프로젝트”를 고안하여, 신정론이라는 다소 무거울 수밖에 없는 신학적인 주제를 대화체의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써 내려가고 있다.

저/역자

작가소개

황의찬

한 직장에서 28년을 근무하다가, 오십 줄에 접어들던 2004년도에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에 입학하여 2007년 졸업과 동시에 직장을 나와 전주에서 온고을교회를 개척했다. 목회를 하면서 2010년도에는 침례신학대학교 목회대학원 박사 과정에 입학하여 7년 만인 2017년에 “성서적 기름부음의 신학적 재고와 현대 목회적 적용”이란 논문으로 박사학위(Th.D.)를 취득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박사학위 논문을 책으로 펴낸 『하나님의 기름부음』(CLC, 2017)과 자기의 정체성을 세상에 드러내는 책으로서 농아 자녀를 둔 목사 아빠의 참회록 『침묵하지 않는 하나님』(CLC, 2017)이 있다.


역자소개

목차

추천의 글 1 | 이승구 박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추천의 글 2 | 민영진 박사 (전 대한성서공회 총무,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 역임)
추천의 글 3 | 송태근 목사 (삼일교회 담임)
저자 서문 | 황의찬 목사 (전주온고을교회 담임)

제1부
전능자가 들 수 없는 바위
1. 붕어빵 포장마차 17
2. 용서 22
3. 관계 29
4. 아이 낳는 능력 38
5. 자식의 의미 52
6. 전지전능, 전능자 64
7. 전능자가 들 수 없는 바위 76
8. 배고픈 잡상인 단속자 84
9. 애완견 91

제2부
전능자는 왜 신이 되었나?
10. 사랑하고 사랑받기 97
11. 사랑은 전능자의 발명품 105
12. 사랑에 꽂힌 전능자 114
13. 전능자의 사랑 파트너 120
14. 전능자는 왜 신이 되었을까? 129
15. 전능자는 유일무이한 신일까? 138
16. 존재하는 것의 근원 146

제3부
전능자를 사랑한 자,
사랑하지 않은 자
17. 악과 고통 그리고 전능자 155
18. 악과 고통 그리고 사랑 163
19. 부부간의 진짜 사랑 173
20. 사랑과 사랑 아닌 것 179
21. 전능자가 하는 일 188
22. 악한 자의 형통, 착한 자의 고난 197
23. 전능자의 자기 분립 205
24. 전능자를 사랑한 자, 사랑하지 않은 자 212

제4부
우리도 우리의 모양대로
25. 사람이 살아가는 목적 224
26. 사랑의 정의 232
27. 우리도 우리의 모양대로 238

에필로그 242
황의찬과 『붕어빵』 한 걸음 더 들어가기 243
정승태 박사 (침례신학대학교 종교철학 교수, 목회신학대학원장)

추천사

이승구 박사_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이 책은 참으로 귀한 변증서이다. 이 시대에 신학을 하는 분들이 반드시 말해야 하는 신정론의 주제를 잘 다루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를 표현하지 않을 수 없다.


민영진 박사_전 대한성서공회 총무 / 전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
붕어빵 포장마차 안에서 전개되는 전능자 담론으로써 저자가 밝혀내는 용서, 관계, 출산, 자식의 의미 등 일련의 주제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도 똑같이 중요한 관심사임을 이 책에서 다시 확인하는 기쁨을 누렸다.

송태근 목사_삼일교회 담임
묵직한 주제지만 저자의 배려 깊은 글쓰기는 신정론의 논점을 놓치지 않도록 한다. 저자의 고민, 더 나아가 인간의 태생적 질문에 이 책이 이해의 폭을 넓혀 주기를 기대한다. 특별히 이 땅의 고통당하는 분들에게 이 책이 말하려는 위로가 오롯이 전달되길 바란다.

정승태 박사_침례신학대학교 종교철학 교수 / 목회신학대학원장
악과 고통의 문제로 씨름하는 분들과 신앙의 성숙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해 이보다 더 없이 유익한 책은 찾아보기가 어려울 것 같다. 특히 저자의 앞선 저서 『침묵하지 않는 하나님』과 함께 이 책을 읽는다면 더 없는 신앙적 향유를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본문중에

“부모가 아이를 낳는 일도 이와 같지 않을까 해요, 아이는 태어나 자라면서 무수한 잘못을 부모에게 할 겁니다. 그럴 가능성에 대하여 자녀를 갖기 이전에 이미 용서하고 출산을 결정한다고 보는 것에 무리가 있습 니까?”
“듣고 보니, 맞는 얘기입니다. 자녀가 미래에 저지를 온갖 잘못을 부모는 다 감안하고 용서하고 나서야 출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를 갖지 않겠다는 결정의 이면에는 바로 이 용서의 문제가 있다. 미래의 자녀에 대하여 용서가 되면 아이를 갖게 될 것이고, 그런 저런 문제들에 대하여 용납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면 즉, 미리 용서가 안 되면 ‘아이를 갖지 말자!’ 이렇게 된다. 어린 아이를 좋아한다 혹은 싫어한다는 취향의 문제는 곧 용서의 문제이다. 어린 아이를 좋아한다는 말은 어린 아이의 재롱은 물론 말썽에 대해서도 관용 베풀기를 즐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p. 26


만일 전능자가 있고, 그 전능자가 자기 존재를 사람들에게 개념으로 드러내고자 했다면 그것이 ‘유비’라는 뜻이다. 사람들로 하여금 전능자 개념을 경험하도록 영유아기 때 자기 부모를 인식하는 형식에서 전능자는 전능의 개념을 ‘유비’로서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이때의 전능은 영유아기 자녀의 인식에서뿐 아니라 실제 부모의 역할에서도 전능을 대행한다. 요람의 아이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부모는 ‘전능자’로서 제공한다. -p. 79


전능자는 자기와의 사랑 파트너로 사람을 지으면서 일단 사람들의 눈으로부터는 숨어있어야 할 필요를 알았다. 전능자가 모든 사람들의 오감과 이성으로 인식되는 모습으로 자기를 드러내면 모든 사람들이 대번 에 전능자를 알아보고, 전능자에 대한 예의를 갖추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복종이나 맹종은 있겠지만 사랑은 없다. 사랑 아이템은 의미가 없어진다.
‘저기 전능자가 있다. 그가 조물주이다! 그는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모든 것을 알며, 인간의 수명은 물론 삶의 양상까지 좌지우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 전능자가 지금 여기에 와 있다. 그러니 모두 모여 그에게 잘 보이도록 하자!’ -p. 136


“악인의 형통과 의인의 고난을 가까이에서 본 적 있어요?”
“글쎄요, 아직은 젊어서 그런지, 절실하게 느껴본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엊그제 TV를 보면서 아내와 대화할 때,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이 바로 그런 사례가 아닐까, 또 유전 무죄, 무전유죄라든가, 이런 사회적 불균형의 문제를 거론했었습니다!” -p. 198


결혼생활을 감당하기에 버겁지 않다고 말한다면 그 말은 정직한 말이라고 할 수 없다. 자녀 낳아 키우는 일이 힘겹지 않다고 말할 수 없다. 이 두 가지 일이 대표적으로 ‘자신이 감당하지 못할 일’ 즉, ‘내가 들어 올릴 수 없는 바위’이다.
“교수님! 그렇다면 오늘의 결론은 ‘사람은 전능자의 붕어빵이다!’ 맞습니까?”
“오~ 자기도 역시! 붕어빵에 대해서는 자기가 사장이니까! 자기 최고!” -p.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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