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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시가서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저자/역자 이병은
정가 13,000원
판매가 11,700
발행일 2022년 8월 10일 초판발행
정보 신국판(153*224) | 268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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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시가서를 새로운 관점으로 읽을 것을 설득력 있게 제안한다. 저자가 새롭게 제시하는 관점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질이 순종을 목표로 하는 하나님의 시험과 연단이며, 시가서 각 책은 연관성이 있고 통합된 관점으로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에 나타난 욥, 다윗, 솔로몬의 시험과 그 반응을 살펴보며, 고난과 탄식과 허무의 현실에 처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영적 갈등과 혼란을 해소시켜 주고 진리와 지혜로 채워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온전히 순종할 수 있게 해 줄 메시지를 길어 낸다.
저자는 시가서 전체가 시로 농축된 지혜를 교훈하는 신령하는 지혜서라고 보며, 욥, 다윗, 솔로몬의 시험과 대응의 공통점과 비교점을 찾고 각 인물을 평가함으로 영적 교훈을 제시한다, 그리고 구속 역사 속 시가서 각 책의 지위와 역할까지 통찰해 전달한다.

저/역자

작가소개

이병은

Philadelphia Biblical University(B.A.)
Westminster eological Seminary(M.Div., M.A.)
Biblical eological Seminary(.M.)
Westminster eological Seminary(D.Min. in Urban Mission)

한인삼일장로교회 담임목사
필라델피아 선원선교회 항만선교사

저서

『21세기를 향한 해양 선교 길라잡이』(그리심, 2007)
『구속사적 QT론』(CLC, 2009)
『전도와 성화』(CLC, 2011)
『레위기의 새 관점』(CLC, 2014)
『성경: 기독교 교육의 교과 과정』(CLC, 2016)
『언약 연구의 새 지평』(CLC, 2020)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추천서 1 이 국 진 박사|전주 예수비전교회 담임목사 1
추천서 2 이 철 희 박사|참된교회 담임목사 3
추천서 3 송 태 근 박사|삼일교회 담임목사 4
저자 서문 12

서론 시가서 연구의 현주소 16
제1장|연구 동향 18
제2장|동향 평가 27
제3장|남은 문제 33

제1부 시가서의 주제 찾기 40
제1장|형식상의 특징 42
제2장|고난과 성공의 본질 49
제3장|시험의 내용 58
제4장|시험에 빠진 증거 65

제2부 시험으로 접근하는 시가서 72
제1장|관점의 적절성 74
제2장|시험을 만나는 세 사람 81
제3장|세 사람의 반응 88

제3부 인물평과 인물 비교 98
제1장|서론적 인물평 100
제2장|추가적 인물평 111
제3장|인물 비교 1: 욥과 다윗 120
제4장|인물 비교 2: 욥과 솔로몬 129

제4부 새 관점의 유익 137
제1장|통일된 관점으로 접근함 139
제2장|각 책의 연관성을 보임 145
제3장|각 책의 교훈을 드러냄 153
제4장|구속역사에서의 역할을 알림 165

제5부 새 관점으로 읽는 시가서 173
제1장|시편 175
제2장|잠언 188
제3장|전도서 196
제4장|아가 206

제6부 새 관점으로 드러나는 신학적 교훈 214
제1장|같은 시험-다른 결과 216
제2장|다른 시험-같은 결과 226
제3장|여호와를 경외함 237
제4장|말 말 말-말의 향연 245

결론 성경을 활용해 시험을 이기자 251
제1장|구약과 시험 253
제2장|시험과 신약 260

추천사

그저 서구의 신학을 그대로 소개하기에 바빴던 한국 신학계의 풍토 속에서 창의적 작품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강호에서 꾸준히 독자적 연구를 해 온 이병은 박사의 신간이 성경에 대한 깊은 사유를 촉발하는 계기로 사용되길 소망한다.
이 국 진 박사_전주 예수비전교회 담임목사

구속사와 성경 속에 면면히 흘러가는 숨은 광맥을 찾아 연결해 가는 저자의 진솔한 시도에 찬사를 보내며, 참된 하나님 경외와 진정한 순종의 메시지가 퇴색해 가는 한국 교회와 이민 교회에 새로운 도전이 되기를 바란다.
이 철 희 박사_참된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시가서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세 사람 욥과 다윗, 솔로몬에게 임한 시험이라는 틀을 가지고 성경 읽기를 시도하는데, 시가서 한 권 또는 한 인물을 중심으로 다른 각 권과 인물들을 비교하며 통일적 관점을 찾아내려는 접근이 신선하고 흥미롭다. 이 책을 읽으며 말씀을 더욱 꼼꼼히 읽어 나가려는 동기가 일어나고, 말씀에 대한 더 넓은 시선과 안목이 더해지길 기대한다.
송 태 근 박사 _삼일교회 담임목사

본문중에

시편에는 욥처럼 다윗이 고난을 겪는 기사나 내용이 직접으로 언급되지는 않는다. 그런데도 다윗도 욥처럼 고난으로 인해서 그의 언어에 움직임과 변화가 생겨났다는 것은 확실하다.
다윗이 겪는 고난은 표제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특히, 탄식시로 분류되는 시들, 예를 들면, 시편 3편, 18편, 34편, 52편, 54편, 56편, 57편, 60편 등은 다윗이 탄식하는 간접적인 배경을 알려 준다.
솔로몬의 경우는 독특하다. 그가 재난을 당하거나 고난으로 인해서 그의 말에 움직임이 생겼다고는 결코 말할 수 없다. 솔로몬은 대체로 큰 어려움 없이 평탄한 인생을 산 사람이다. 그가 쓴 글에도 고난을 겪은 사실은 직접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언급되지 않는다.-p.47


만일 시편 전체를 다윗을 중심인물로 구성한 시집으로 간주한다면, 시편 전체에 드러나는 ‘다윗’의 모습은 그를 좋은 놈으로 평가하기에 충분하다.
시편에서 다윗이 당하는 고난은 대체로 전제되어 있다. 이 고난을 대하는 다윗의 태도는 욥의 태도와는 사뭇 대조된다. 욥은 고난 앞에서 탄식하고 원망하는 모습을 통해서 결국은 시험에 들어 넘어지고 만다. 하지만 다윗은 시종일관 경건한 자세로 이 시험을 이겨 낸다.
다윗은 고난을 하나님께 기도하며 대한다. 다윗도 욥처럼 고난 앞에서 “어찌하여”라는 말로 탄식하며 반응한다. 하지만 다윗의 탄식은 욥의 탄식과는 질적 차이가 있다. 욥의 탄식은 자신이 처한 형편에 대한 신세 한탄에 불과하다. 반면에 다윗의 탄식은 하나님의 뜻이 무너짐에 대한 안타까움과 하나님과 주의 종에 대한 대적이 너무 많은 현실에 대한 탄식이다-p.104


서론적 인물평에서 욥은 ‘나쁜 놈’으로 간주되었다. 이것은 시험당한 욥이 자기의 생일을 저주하고,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보여 준 그의 불경한 태도 때문이다. 자기가 의롭다는 것에 대한 지나친 집착이 폐쇄적 자세로 이어져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거부함으로 욥은 불평과 원망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것은 욥은 부정적 이미지로 평가하기에 충분했다.
욥기에는 욥의 이런 모습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욥기의 서론에는 본론에 나타나는 부정적 묘사와는 다른 모습이 나타난다. 욥기는 시작하는 첫 다섯 절에서 욥과 그의 경건한 가정에 대해 묘사한다. 여기에 등장하는 욥은 ‘좋은 놈’으로 그려진다.
욥 개인에 대한 묘사는 거의 완벽에 가깝다.-p.112


잠언을 통해서 드러나는 솔로몬의 이미지는 매우 정상적 이미지이다. 그를 정상적 이미지로 표현하는 이유는 솔로몬을 이상한 놈이라고 한 이전의 평가를 염두에 둔 것이다.
그를 정상적 이미지로 보는 근거는 무엇인가?
잠언을 말하는 그의 모습 때문이다. 잠언 전체를 솔로몬이 다 말한 것은 아니다. 거기에는 아굴의 잠언도 있고(잠 30장), 르무엘 왕의 잠언(잠 31장)도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도 잠언을 대체로 솔로몬의 저작으로 간주한다면, 분명 잠언을 말하는 솔로몬은 좋은 놈으로 간주하여야 한다.-p.117


욥과 다윗의 우선적 공통점은 복 받은 인생으로 출발하는 것이다. 욥기의 첫 다섯 절은 욥의 경건과 그가 이룬 성취에 대해서 잘 보여 준다. 욥의 경건은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다. 그는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욥 1:1).
한 사람의 경건함이 이처럼 완벽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묘사는 욥의 경건을 알려 주는 일종의 공식처럼 언급된다. 하나님이 사탄에게 욥의 경건에 대해서 두 번이나 자랑할 때 이 표현이 사용된다(욥 1:8, 2:3).-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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