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치유하는 기도

저자/역자 프란시스 S. 맥너트 지음 / 정갑중 옮김
정가 10,000원
판매가 9,000
발행일 2015년 6월 1일
정보 사륙판 양장 / 176면
ISBN 978-89-341-1464-2 (93230)
포인트 5% 적립
수량(0)
선택상품 갯수 하나씩 증가 선택상품 갯수 하나씩 감소
장바구니담기 바로구매하기

도서소개

본서는 프란시스 맥너트의 첫 번째 저서 『치유』(Healing)의 요약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치유는 그리스도인들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적극적인 응답이라고 주장한다. 특별히 가족 회복과 치유를 위해 적극적인 믿음을 가지고 기도할 것을 권장한다. 그럼에도, 치유는 특별한 은사나 능력을 가진 사역자를 통해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와 같은 단순한 믿음의 기도에 능력이 있음을 강조한다. 본서는 육체적 질병이든 정신적 고통이든 상관없이 가족의 치유를 위해서 기도하라고 권면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다고 적극적으로 호소하고 있다. 가족 가운데 크고 작은 질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은 이 책을 통해 있다면 치유하는 기도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저/역자

작가소개

프란시스 S. 맥너트 (Francis S. MacNutt)

프란시스 S. 맥너트는 가톨릭 사제이면서 치유사역자로 은사 중심 부흥 운동의 선구자이다. 그는 1925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 루이스에서 출생, Harvard University(B.A.)와 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M.
F.A.)를 졸업하고 Aquinas Institute에서 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이후 Dominican Seminary에서 7년간 설교학을 가르치고 저술활동을 하다가 1967년 성령세례 체험을 하고 치유기도를 배우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치유사역을 시작해 기독교치유사역자협회(Association of Christian Therapists)와 기독교치유사역원(ChristianHealing Ministries)을 설립하여 활발하게 치유사역을 펼치고 있다.
그의 대표 저서로는 1974년도에 미국 내에서만 백만부 이상 팔린 Healing을 비롯해 Deliverance from Evil Spirits, Homosexuality: Can It Be Healed? 등이 있다. 여러 가지 가족형태의 순기능적, 역기능적 특징들과 가족치료를 위한 주요 이론들과 사례들을 다루며 가족문제 해결의 길을 제시한다.


역자소개

정 갑 중
현,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 교수

목차

추천사 (황 대 우 박사, 고신대 교회사 교수 ) / 5
들어가는 말 / 11
역자 서문 / 21
1장 하나님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치유하신다 / 29
2장 당신을 통하여 / 41
3장 사람들에게 기도해 주라 / 59
4장 안수 / 69
5장 당신 스스로의 말로 기도하라 / 81
6장 시간이 걸린다 / 93
7장 용서 / 105
8장 치유를 가져오는 믿음 / 125
9장 치유하는 사랑 / 137
10장 내적 치유 / 147
맺는 말 / 169

추천사

황대우 박사
고신대학교 교회사 교수

프란시스 맥너트(Francis S. MacNutt)는 하버드대학교 출신으로 미국의 도미니칸 수도회 소속 신부다. 또한 개신교 은사주의자들을 통해 은사운동을 접한 후 1960년대의 은사주의 복고운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은사주의자이다. 그는 심리학자 주디스 캐롤 서웰(Judith Carole Sewell)을 만나 결혼함으로써 도미니칸 수도회로부터 파문되었으나, 1993년에 특별 사면을 받음으로써 그의 결혼은 공적으로 승인되었다.
한국에서는 그의 이름이 “내적 치유” 혹은 “귀신론”과 관련하여 이미 잘 알려져 있고, 그의 저서들도 그의 첫 저서 『치유』(Healing)을 비롯하여 다수번역 소개되었다.
반면에 추천사를 쓴 본인은 은사주의자이기는 커녕, 오히려 칼빈 전공자이기도 하고 자신이 칼빈주의 자라고 공언하기도 한다. 이 책 서문에서도 밝히고 있는 것처럼 칼빈주의자들은 치유와 같은 기적적인 은사들이 “마지막 사도가 죽은 후로는 중단되었다”고 믿는 자들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이유로 혹자는 “그런데 어떻게 칼빈주의자를 자처하는 자가 은사주의 도서의 추천사를 쓴단 말인가?”라고 의문을제기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밝혀두고 싶은 것은 필자와 같이 칼빈주의자들 중에는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필요한 것이라면 지금도 기적의 은사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믿는 자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 책은 칼빈주의자에게조차도 한 가지 사실만 주의한다면 성경이 가르치는 복음과 치유와 기도의 관계에 대해 깊이 숙고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안내서가 될 뿐만 아니라, 꺼져가는 기도의 불꽃을 다시 한 번 타오르게 하는 연료 같은 영적 활력소가 될 것이다. 이 책에서 맥너트는 기도란 성령의 치유 능력이 나타나는 통로이고 치유가 필요한 인생 난제들을 푸는 열쇠라고 확신한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치유”를 위해 기도할 수 있고 기도해야 한다고 강변한다. 그리고 그는 오늘날 맥없이 냉랭하고 습관적인 신앙생활에 젖어 사는 신자들의 근원적 문제를 “기도하지 않음”에서 찾는다. 질병이 낫도록 환자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당연 지사이므로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동료 지체들도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치유의 기적을 베푸신다. “그러므로...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약 5:16) 분명히 기도는 하나님의 치유 능력을 나타내는 수단과 통로이다.
하지만 여기서 유의해야 할 한 가지 사실은 치유의 능력이 기도에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것이다. 즉 기도 자체가 치유의 자동 실행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다. 치유를 실행하는 능력은 오직 하나님 한 분에게만 속한 것이다. 맥너트도 지적하는 것처럼 병을 고쳐주신 분은 생명의 원천이신 예수님, 즉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기도는 우리가 할 수 있고 반드시 해야 할 일이지만, 결과는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의 뜻과 손에만 달려 있다는 사실도 함께 인정해야 한다. 이 사실만 잊지 않는다면 신자의 기도는 아무리 강조되어도 결코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성경이 우리에게 친히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약 5:15)고 가르치기 때문이다.
기도가 죄의 결과로 일어난 모든 불행을 치유하는 통로인 것은 사실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삶에 활력과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믿음의 기도, 진실한 기도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이 배움과 더불어 지금 기도하는 우리에게 어떤 것이 심각하게 부족한지 깨닫는 은혜가 충만하길 바란다. 필자가 아는한 본서를 번역한 정갑중 교수님은 누구보다 이 책의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잘 번역할 수 있는 분이다. 또한 칼빈의 가르침을 사랑한 한국의 칼빈주의자 한병기 목사님의 제자이시다. 그러므로 그동안 맥너트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분들도 역자의 이 빛나는 번역을 통해 저자를 새롭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일독을 권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과 더불어 칼빈이 저 유명한 책『기독교강요』(The Christian Institute)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한 칼빈주의적인 기도도 함께 마음에 새길수 있기를 바란다.
주의 복음을 통해 제공되었고 우리의 믿음이 추구했던 보화들이 기도를 통해 파내어진다는 것은 사실이다. 기도의 실천이 얼마나 필요하고 유익한 것인지 말로는 다 설명될 수 없다. 그러나 혹자는 말한다. “우리가 어떤 긴급한 상황에 처해 있는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그분께 아뢰지 않으면 그분은 모르시는가? 그렇다면 마치 그분이 우리의 목소리로 깨어나실 때까지 조시거나 주무시기라도 하는 것처럼 우리의 기도로 그분을 귀찮게 하는 것은 너무 지나친 것일 수 있지 않는가?”
하지만 이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은 주님께서 자신의 백성에게 어떤 목적으로 기도할 것을 가르치셨는지 깨닫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분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우리를 위해 이[기도]를 제정하셨기 때문이다 ....
그리고 두 번째 법칙은 이것인데, 즉 우리가 기도할 때 항상 우리 자신의 부족함을 진정으로 느끼고, 우리가 간구하는 모든 것이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고백하면서 진지하고도 불타는 열정으로 기도에 임하는 것이다.

본문중에

하나님은 여러분의 말과 안수를 통하여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치유하기를 원하십니다. 이것도 복음의 한 부분입니다. 비록 여러분 자신이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거나 거룩하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예수께서는 여러분의 가족과 공동체 속에서 필요한 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일에 여러분을 사용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45p-

치유를 위한 기도에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신자가 예수님과 특별히 친밀한 관계에 있어서 지금 누군가 한 개인을 주님이 지명하여 치료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직감하게 될 때 기도로 명령할 수 있습니다. 마치 예수께서 파도와 바람을 꾸짖어 잠잠케 하신 것이나 베드로가 앉은뱅이를 걸으라고 명령한 것처럼 말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모든 것을 올바르게 회복시키는 영역이므로 신자들은 기도로 명령할 수 있는 권세를 받은 자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권세가 뒤받쳐 주고 있는 이러한 기도에 자연의 힘은 복종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자면 저는 때때로 암환자들을 위해 명령하는 기도를 합니다. -87p-

자기에게 상처 입힌 사람을 의지적으로 용서할 때 육체적으로도 치유가 일어나는 것을 저는 수도 없이 보았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술 취함이나 간음과 같은 죄에 대해서는 민감하면서 남들에 대한 증오심을 우리 속에서 꾸준히 키우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무감각한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흔히 우리는 그 사람, 아니면 적어도 그 사람의 행동이 나쁘고 비난과 벌을 받는 게 마땅하다고 믿습니다. -108p-
우리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치유 가운데 가장 심오하고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치유는 대체로 영적이거나 감정의 치유인 것입니다. 우리가 주말 집회를 가지게 되면 종종 사람들이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금요일 저녁은 환희로 가득 찹니다. 그 후엔 각 개인에게 그들이 원하는 영역의 축복을 위해 기도해 주는 시간을 갖습니다. 첫 시간이 끝날 땐 치유를 위한 기도를 제의하지 않습니다. 축복을 위해 기도해 주는 그런 긍정적인 방법으로 시작하며 치유와 같은 무거운 기도는 다음 날 하기로 하지요. 하지만 사람들이 축복을 받기 위해 앞으로 나오게 되면 기쁨의 미소는 사라지고 내적 치유를 갈망하는 속에서 터져나오는 부르짖음을 거듭거듭 듣게 됩니다. -147p-

내적 치유를 위한 기도는 이처럼 매우 단순하기도 합니다. 먼저 그 사람 곁에 앉아서 그 사람의 어깨나 손을 잡아줍니다. 그리고 예수께 구하십시오. 그 사람의 과거로 돌아가셔서 상처 입은 관계나 아픈 사건들을 고쳐주시도록 말입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이 모든 일들을 하시도록 침묵 가운데 기도하거나 아니면 하나님의 보여주심을 따라 소리 내어 예수께서 그 사람을 온전케 하기 위한 행동들을 하시는 것을 묘사할 수도 있습니다. -164p-

Quick Menu

  • 통합검색
  • P&R
  • 밀알서원
  • 총판
  • 전자책
  • 연락처
  • 페이스북

문의전화 02.586.8762

페이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