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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복음주의 회복

저자/역자 로버트 E. 웨버 지음 / 이승진 옮김
정가 20,000원
판매가 18,000
발행일 2012년 9월 30일
정보 신국판 양장 / 400면
ISBN 978-89-341-1229-7 (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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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복음주의 회복

Ancient-Future Faith; Rethinking Evangelicalism for a Postmodern World

[특징]

▪본서에서 로버트 E. 웨버가 기독교의 현 상황에 대해 가지는 문제의식은 기독교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붙잡혀 있다는 데서 출발한다. 포스트모던 시대로 바뀌는 흐름 속에서 기독교는 정체성과 방향성의 혼돈 가운데 처해 있다. 이런 가운데 기독교 신앙이 변질되지 않고 새로운 문화 속에 육화되고 통합되는 길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향해 웨버는 나아간다.

웨버는 그 길의 첫 번째 이정표는 초대 교회라고 본다. 사도 시대부터 초대 교회는 오늘날과 비슷하게 이교적이고 상대주의적인 사회 속에서 형성되고 존재하였다. 그렇지만 초대 교회는 이교사상과의 조우 속에서 대안문화적인 공동체(countercultural community)를 이루어 그 시대 흐름 속에서 교회다운 교회로서 존재하였다. 이렇게 사도들로부터 기원하여 교부들로 이어지며 종교개혁가들과 그 이후로 보편적으로 수용된 예전과 신학의 전통을 통해 형성된 신앙의 뼈대(framework of faith)를 회복하자고 웨버는 독려한다. 구체적으로 2천 년의 교회 역사 속에서 예배, 교육, 영성과 선교 사역 등에서 복음의 메시지를 어떻게 세속 문화에 이식하고 열매 맺게 했는지를 살펴보며 오늘날 상대주의적인 포스트모던 세상과의 소통방안을 제시한다.





[추천 독자]

▪2천 년 교회 역사 속에서 기독교 교회가 집중해온 목회 사역과 미래 기독교에 대한 중요 이슈들과 관점들을 개관하고 싶은 목회자들, 신학생들

▪항구적인 복음을 설교하기를 원하는 설교자들

▪영원한 복음의 핵심을 이해하기를 원하는 신자들

저/역자

작가소개

로버트 E. 웨버(Robert E. Webber)



미국 Bob Jones University(B. A.)

미국 Reformed Episcopal Seminary(M. Div.)

미국 Covenant Theological Seminary(Th. M.)

미국 Concordia Seminary(Th. D.)

미국 Northern Seminary 목회학 석좌교수

미국 Wheaton College 신학부 석좌교수



저서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역할』(The Secular Saint, CLC, 1992)

『교회력에 따른 예배와 설교』(Ancient-Future Faith, CLC, 2006)

『기독교 사역론』(Ancient-Future Evangelism, CLC, 2010)

『예배학』(Ancient-Future Worship, CLC, 2011)


역자소개

이승진



한양대학교(B. E.)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M. Div.)

남아공 Stellenbosch University(Th. M., Th. D.)

백석대학교 기독신학대학원 교수 역임

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설교학 교수

목차

추천사 / 5

서문 / 9

역자서문 / 11

감사의 글 / 13



1부. 무대 마련하기 / 17

1장. 패러다임적 사고 / 21

2장. 근대의 패러다임에서 포스트모던 패러다임으로의 변화 / 31

3장. 고전 기독교로의 회귀 / 47



2부. 고전/포스트모던 그리스도 / 73

4장. 역사 속의 다양한 그리스도 패러다임들 / 77

5장. 사도전승에 나타난 승리자 그리스도 / 89

6장. 총괄갱신의 신학 / 103

7장. 중심되신 그리스도 / 113



3부. 고전/포스트모던 교회 / 125

8장. 역사 속의 다양한 교회 패러다임들 / 131

9장. 교회의 신학 회복하기 / 139

10장. 역사적인 연결고리를 회복하기 / 153



4부. 고전/포스트모던 예배 / 169

11장. 역사 속의 다양한 예배 패러다임들 / 173

12장. 예배의 신학과 예전 회복하기 / 183

13장. 상징적인 소통 회복하기 / 191



5부. 고전/포스트모던 영성 / 207

14장. 역사 속의 다양한 영성 패러다임들 / 211

15장. 고전적인 영성 / 221

16장. 포스트모던 세계 속의 기독교 영성 / 231



6부. 고전/포스트모던 선교 / 247

17장. 과정으로서의 복음주의 / 251

18장. 지혜로서의 교육 / 273

19장. 세상 속의 교회 / 293



부록: 고전/포스트모던 권위 / 313

맺는말 / 367

참고 문헌 / 371

색인 / 387

추천사

이 책에서 로버트 웨버 박사는 내가 1979년에 시도했던 핵심적인 신학 의제들을 매우 깊이 있고 조리 있게 정리하여 완성했다.

토마스 오덴(Thomas C. Oden)

Drew University 신학과 윤리학 교수







이 책에서 우리는 고대 기독교의 전통으로부터 우리가 속한 포스트모던 세계를 향하여 복음을 선포할 능력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은 승리자 그리스도에 관한 주제로부터 기독교에 대한 안내를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



클락 피녹크(Clark H. Pinnock)

McMaster Divinity College 신학부 교수







『복음주의 회복』(Ancient Future Faith: Rethinking evangelicalism for a postmodern world)은 내러티브 지향적인 기독교의 기본 지침서로서 그리고 보편적인 복음주의를 약속하는 지도와 같은 책이다.



게리 도리언(Gary Dorrien)

『복음주의 신학의 재구성』(The Remaking of Evangelical Theology)의 저자





오늘날 기독교의 본질이 퇴색되고 있는 시점에서 본서 『복음주의 회복』을 통해 복음주의 기독교의 방향을 제시하는 저자의 실천신학적 통찰과 혜안이 한국 교회 현장을 새롭게 갱신하는 데 귀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적극적으로 일독하기를 권한다.



김상구 박사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실천신학 교수

본문중에

과학과 철학,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이론의 영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대한 개략적인 고찰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새로운 도전을 더 잘 직시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어디로 가서 포스트모던 시대를 향하여 의미 있는 말을 하는 기독교를 발견할 수 있을까? 이 질문 앞에서 예로부터 전승되어 온 고전적인 전통은 가장 생산적인 대안처럼 보인다. 고전적인 기독교는 신비와 전체론(holism), 해석된 사실(interpreted fact), 공동체, 그리고 언어와 상징적인 소통 방식의 결합의 특징을 갖고 있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의 과제는 전혀 새로운 기독교를 다시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고전적인 기독교를 포스트모던의 문화 상황 속에 복원하고 적응시키는 것이다.- 45쪽





새로운 세대의 기독교인들을 쉽게 끌어들이고 또 포스트모던 시대에 좀 더 설득력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유형의 기독교는 핵심 진리와 신실한 구현(authentic embodiment)을 함께 강조하는 기독교이다. 새로운 세대는 복잡한 것보다는 좀 더 간단한 사상에 더 많은 관심을 쏟는 편이며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하는 배타적인 자세보다는 좀 더 포괄적인 관점에 더 많이 끌리는 입장이고, 다양성보다는 일치를, 정적이고 딱딱하게 고정된 체계보다는 역동적이고 점점 성장하는 신앙을, 그리고 구어적인 소통보다는 좀 더 폭넓은 관용과 모호함을 인정하는 시각적인 소통을 더 선호한다. 그래서 고대 기독교 전통과 새 세대 간의 접촉점을 확보하려면 바로 이러한 특성들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51쪽





고전 기독교 전통을 다시 복원하는 것은 오늘날 다양한 기독교 신앙을 함께 아우르는 공통분모를 복원하는 것이다. 고전 기독교 전통은 부차적인 신학적 쟁점들로 인한 다양한 교회들 간의 불일치를 그대로 용납하려 들지 않는다. 오늘날의 불일치 속에서 정작 중요한 것은 우주적인 교회들이 공동으로 붙잡고 있는 기독교의 핵심 진리들이다. 가톨릭교회와 동방정교회, 그리고 개신교회 간에 공통으로 존재하는 핵심 진리와 일치를 연구하는 가운데, 나는 다시금 기독교의 기원을 형성했던 초대 교회로 되돌아가서 그 초대 교회가 동방정교회와 로마 가톨릭교회, 또는 개신교회로 나뉘기 이전에 고집했던 확신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러한 시원적인 기독교 전통이야말로 과거를 미래와 연결시켜준다. 그래서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이라는 속담은 여전히 유효하다. 만일 과거와 일관성을 지닌 미래 교회를 개척하려 한다면 우리는 먼저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온 교회의 과거 전통을 알아야 하고 또 왜 그 전통이 이렇게 오랫동안 살아남아 있는지의 비결을 깨달아야 한다.

-55-56쪽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어본 독자들은 이 책이 오늘날 기독교 신자들의 실상을 반영하는 일종의 자화상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나도 내 젊은 친구가 이 책의 원고를 읽어보기 전까지는 내 연구에 그런 가치가 있을 줄은 깨닫지 못했다. 하지만 그가 이 원고를 다 읽어본 다음에 이렇게 말했다. “이 책은 정말 내 자화상 같구만. 이 책 여기저기에서 내 자신의 모습과 내가 겪은 경험들을 그대로 발견할 수 있어!” 이 친구는 이 책을 읽어보면서 자기가 전에 경험했지만 뭐라고 분명하게 설명하지 못했던 것을 적나라하게 파헤치고 있다고 느꼈다. -64쪽





이를 위해서는 고전 기독교를 통해서 자신과 자신의 주변 세계를 해석할 수 있어야 하며, 고전 기독교가 과거 2천년의 교회의 삶 속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던 공통의 권위를 그대로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고전 기독교의 창을 통해서 자신과 주변 세계를 해석할 때, 비로소 우리는 인간을 자율적인 존재로 간주하며 인간 개인의 마음과 지성을 진리의 최종 결정권자로 인정하는 현대의 막다른 죽음의 길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65-6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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